참취2 가을 향기에 취해 미국쑥부쟁이 가을 하면 우리가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지 않아도 들국화라 불러주던 꽃들이 여기저기 지천으로 피어 지나는 나그네의 지친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그 향기에 잠시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꽃들이다. 누가 보아주지 않아도 눈길 주지 않아도 잡초들은 무성하게 자라서 이 가을 아름다운 향기를 발하는 들국화들이라 불러주는 그 정겨운 이름값을 아낌없이 하고 있는 아름다움들 잠시 그 가을향기에 흠뻑~ 취해본다. 가을 향기에 흠뻑 취하던 날.~ 2022. 10. 22. 가을 향기들 개미취 집 뒷산 서울대학교 병원 뒷산에 올라가면 산 중턱에 자리한곳에 피어 있는 개미취 참취 서울대병원을 지나 골안사란 작은 암자를 지나면 참취를 만날 수 있는데 참취도 점점 사라져 가고 있다. 벌개미취 집앞 화단에 피어있던 벌개미취가 8월 중순부터 피더니 지난주 비가 올 때까지 2달 동안을 피고 지고 하더니 이제는 다 지고 몇 송이 남은 것만 보인다. 집 뒷산과 탄천만 나가도 쉽게 만날 수 있었던 야생화들이 올해는 더욱 보이질 않아서 만나기가 힘들었다. 집 뒷산 서울대병원 뒤로 올라가다 보면 산 중턱엔 개미취가 봄날에 싹이 나서 풍성하게 자라서 가을날이면 키가 좀 커서 휘청이긴 하지만 아름다운 꽃들을 볼 수 있었는데 이제는 봄날에 싹이 나자마자 고라니의 밥이 되어 수난을 당하지만 그 뒤 싹이 나오면 그.. 2021. 10.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