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쑥부쟁이
가을 하면 우리가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지 않아도
들국화라 불러주던 꽃들이 여기저기 지천으로
피어 지나는 나그네의 지친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그 향기에 잠시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꽃들이다.
누가 보아주지 않아도 눈길 주지 않아도 잡초들은
무성하게 자라서 이 가을 아름다운 향기를 발하는
들국화들이라 불러주는 그 정겨운 이름값을 아낌없이
하고 있는 아름다움들 잠시 그 가을향기에 흠뻑~ 취해본다.
가을 향기에 흠뻑 취하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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