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1 가을을 수반에 담아 晩秋의 풍경들을 보여주던 깊어가던 가을도 이젠 멀어져 가고 주부들의 손길이 바쁜 계절이다. 요즘은 멀리 가지 않고 집 주변에서 晩秋를 만끽하고 있는 중이다. 금방이라도 붉은 물이 뚝뚝 떨어질 것만 같은 단풍들의 아름다움을 거실에서 즐기려 단풍잎을 주워서 수반에 담아 거실과 식탁에 올려놓고 오며 가며 밥을 먹으면서 차를 마시면서 수반의 단풍으로 눈요기를 하는 즐거움도 크다. 지난번에 노랗게 물들었던 단풍들이 모두 떨어지고 이젠 옆의 나무들이 울긋불긋 단풍이 들어 요즘 거실에 앉아서 창밖을 바라 보면서 晩秋를 즐기고 있다. 식탁에도 수반에 단풍들을 담아서 놔둔 단풍들이 나를 즐겁게 해 준다. 晩秋의 풍경들을 보여주던 깊어가던 가을도 이젠 멀어져 가고 주부들의 손길이 바쁜 계절이다. 晩秋를 즐기느라 여기저기 .. 2020. 11.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