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창평2

담양 창평 솔리시티 돌담길(2) 이 골목이 가을엔 은은한 향기의 내가 너무나 좋아하고 고향집 주변에 가을이면 흐드러지게 피던 구절초꽃이 피어있던 곳인데 푸르름이 넘실대던5월에 찾았더니 분홍빛 끈끈이대나물이 흐드러지게 피어서 마을을 휘감고 흐르는 좁은 도랑물의 친구가 되어도랑물이 흐르는 담장을 찾은 여행객의입가에  환한 미소를 짓게 해주고 있었다.            '두레박으로 물을 긷던 우물'내 유년시절엔 동네마다 이런 우물과 땅에 동그랗게 파고 돌로 쌓아놓은 공동 우물이 있어서 이곳은 동네 여인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던 곳이었다. 먹을 물도 긷고 보리쌀도 닦고 동네 소식도 이곳에서 들을 수 있는 곳이었다.                                   이 동네는 이렇게 돌과 흙을 함께 섞어서 쌓은 담장도 꽤나 길게 동네.. 2024. 7. 7.
담양 창평 솔리시티 돌담길(1) 이곳 삼지내마을은 한옥으로 지어진 창평면사무소 건물이 있다.이곳은 현재 주민들이 거주를 하고있어서 집집마다 사람들이거주하는 집들이라서 동네 한바퀴를 돌아보는데도 조심스럽긴 하다. 100년 이상씩 된 고택들이 있는이 삼지내마을은 500년역사의 창평고씨 집성촌이다.1592년 임진왜란 때 의병장을지냈던 고경명 장군의 후손들이모여 살던 고정주 주택을 비롯해고재선 가옥, 고재환 가옥. 등1900년대 초 건축된 한옥이 20여 채가 있다.   석류꽃                                                                    담양 창평의 이곳 삼지내마을은 전통적인 넓은 아주 큰 한옥이 있는 경북 안동의 하회마을과 양동 마을과 같은 큰 한옥들이 자리한 곳과 달리 평범한 한옥들.. 2024.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