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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3

생강나무 생강나무도 꽃이 활짝 피어 아름다운 향기를 발하고 있네. 바싹 말랐던 계곡이 지난 3월 1일 내린 비로 물이 콸콸 내려가더니 이제는 졸졸 흐르고 있다. 빨리 나오는 나뭇잎새들은 파릇파릇 보이긴 하지만 아직 산에는 봄이 오려면 먼듯 앙상한 가지들만 스치는 봄바람에 윙윙 울어대고 있는데 여기저기 노란 생강나무 꽃들이 노랗게 피어 향기를 발하며 지나는 발길을 멈추게 하고 생기를 준다. 양지바른 곳에는 분홍빛 진달래 꽃망울들도 터트리고 있고 노랗게 핀 생강나무가지를 잡아당겨 생강나무 꽃향기를 맡아보니 향긋한 꽃내음이 코를 자극 흠흠흠~~ 사진을 담다 말고 노란 꽃을 코에 대고 한참을 그렇게 향기를 음미해 보았다. 특징: 이른 봄에 노란 꽃이 개화하므로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목본류이며 잎과 가지는 방향성의 독특.. 2021. 3. 19.
남한산성의 풍경들 남한산성 이곳은 병자호란의 주무대로서 민족사에 가장 큰 치욕을 당한 아픈 역사의 현장이다 1636년 청나라 태종이 10만 대군을 이끌고 심양을 출발함으로 병자호란이 시작되었고 이때 강화도로 피난을 가던 인조는 길이 막히자 어쩔 수 없이 이곳에 오게 되어었던 것이다. 그렇게 인조는 남한산성에서 청군에게 포위된 채 40여 일을 버텨야 했던 곳. 이듬해 1월 강화도가 함락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비축한 식량도 바닥이 나고 날은 추워 병사들이 얼어 죽어가자 1월30일 인조는 세자 등 호행(扈行) 500명을 거느리고 성문을 나와 삼전도(三田渡)에 설치된 수항단(受降壇)에서 태종에게 굴욕적인 항례(降禮)를 (엎드려 9번 절하고 항복한 것을 이름) 한 뒤 한강을 건너 환도하였다. 조선조 인조 때 축조된 남한산성은 ".. 2020. 5. 7.
무스카리 식물명:무스카리 분류: 속씨식물>외떡잎식물강>백홥목>백합과 원산지: 아시아 크기: 약10cm~30cm 학명: Muscari armeniaum 꽃말: 실망,실의 요약: 백합과에 속하는 무스카리속 식물, 약 50종의 여러해살이풀로 이루어져 있다. 지중해지방이 원산지이며 작은 비늘줄기를 지니고 있다. 때로 사향 비슷한 냄새를 풍기며 ,봄에 꽃을 피우는 관상식물이다. 자주색꼬이 피은 무스카리, 흰색꽃이 피는 흰꽃무스카리.연한 자주색 또는 남보라색 꽃이 피는 플루모숨무스카리 등이 널리 알려졌다. 개요: 백합에 속하며 약 50종의 다년생초로 이루어진 무스카리속 식물 학명은 Muscari armeniaum이다. 무스카리속 식물중에 사향과 유사한 향기가 있는 것들이 있으며 이름은 그리스어로 사향 냄새를 의미하는mosc.. 2020.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