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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살찌우는 글들/담아온 글

내 마음에 뜨는 무지개

by 밝은 미소 2007. 6. 22.

 

 

 

 

내 마음에 뜨는 무지개

 

내 마음의 하늘에는

날마다 무지개가 뜹니다

동산에 해가 뜰 때 내 마음에는

일곱 색깔 무지개가 떠오릅니다.

 

빨간색 띠는 내 마음에 열정을 불러 일으킵니다

오늘 하루 좋은 일이

얼마나 많이 있는지 찾아내고

그것들과 함께 행복 하라고 재촉합니다.

 

주황색 띠는 내 마음에 인내를 가르칩니다

오늘이란 쓰고 버리는 게 아니라

배우고 기다림으로

내일의 기쁨을 찾아가는 길목이라고 가르칩니다.

 

노란색의 띠는 내 마음에 평화의 소식을 전합니다

평화란 승리의 결과가 아니라

사랑의 열매이므로 평화를 얻고 싶으면

먼저 사랑하라고 속삭입니다.

 

초록색 띠는 내 마음에 쉼터를 마련합니다

앞만 보고 달리지 말고 보고 느끼면서

천천히 가볍게 걸으라고 합니다

여유와 여백의 기쁨이고 쉼이 곧 힘이라고 말합니다.

  

파란색 띠는 내 마음에 희망을 이야기 합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실패할 수 있고

문득 허무할 때도 있지만

내일의 그림은 늘 밝고 아름답게 그리자고 합니다.

 

남색 띠는 내 마음에 겸손의 자리를 폅니다

높아지고 교만해지는 것은 외롭고 위험하지만

남을 섬기고 겸손해 지는 것은

즐겁고 안전하다며 낮은 곳에 자리를 앉으라고 합니다.

 

보라색 띠는 내 마음에 사랑의 단비를 내립니다

마음이 초조하고 불안한 것은

가진 것이 없고 만날 사람이

없어서가 아니라 사랑이 없기 때문이라며

사랑의 빗줄기로 내 마음을 촉촉히 적셔줍니다.

 

나는 오늘

내 마음의 무지개를 띄울 수도 있고

먹구름을 띄울 수도 있습니다.

 

                  ㅡ좋은 생각 중에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