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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충청북도

충북 단양 (즐거운 휴가를 마치고)...

by 밝은 미소 2007. 8. 12.

 

 작은아들이 방학을 하여 들어와서 아들 스케줄에

맞추어 여행을 잡아놨기에 비가 온다는

예보임에도 불구하고 우린 10일 금요일 집을 나섰다.

 

작은 며늘아기가 안동 하회 마을을 보고 싶다고

하여서 안동으로 먼저 떠났다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제천으로 해서

안동으로 가는 동안  중간 중간

게릴라 성 소나기가 얼마나 퍼 붓는지

그러나 안동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는 동안

날은 맑게 개이고 햇볕이 뜨거웠지만

금방 무섭게 쏟아 붓던 소나기가

그치고 나니 얼마나 시원한지 너무 감사했다.

 

안동에 도착하여 동네를 거의 다 돌고 나오는데

약간의 비가 다시 오더니 이내 그친다

안동에서 관광을 한 후 숙소를 정해놓은 단양으로 갔다

단양에 가서 단양 가곡 면에 있는 펜션으로 갔는데

인터넷에서 집이 깨끗해 보이고 예뻐서 예약을 했는데

가보니 생각했던 것 보담 너무 아름다웠다.

 

해발 550m 인 곳에 자리하고 있는 펜션은 눈 아래

강이 펼쳐지고 비가 온후라 물 안개와

구름이 끼어있어 환상 그 자체였다.

눈 아래 에 펼쳐진 구름이 너무 아름답고 우리가

구름 위를 산책하는 것 같은 분위기에

며늘아기들과 나는 감탄을

연발하면서 일몰을 볼 수 있겠다고

좋아하였는데 구름에 해가 완전히 가려져

볼 수 없어서 조금은 아쉬웠지만 이튿날

새벽엔 아름다운 일출을 볼 수 있었고

저녁에 바비큐를 해먹고 숯불에

고구마와 감자를 구어 먹고 나니 약간의 비가

다시 오기 시작하고 나서

거짓말처럼 다시 환하게 개어서 밤하늘에

금방 머리위로 쏟아질 것 만 같은

별들을 헤어보면서 아름다운 밤하늘의 별들을

감상했고 휴가 동안  비가 온다는 예보에

걱정하였는데 휴가 내내 너무 좋은 날씨에 계곡물도

비가온뒤라 많이 흐르고

너무 좋았는데 단지 강물만 비온뒤라 맑지 않고

흙탕물이라 아쉬웠지만 휴가 내내

안전과 좋은 날씨를  우리에게 허락하신

참 좋으신 하나님께 감사드렸다

온 식구 가 모여서 한여름의 휴가를 정말 잘 보내고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