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델베르크 (유서 깊은 대학도시)
전체 인구 14만 명 가운데 3만여 명이 학생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하이델베르크 대학이 이곳에 있다.
사계절 중 단풍이 곱게 물든 가을날의 풍경이 특히 아름다우며
멋진 자연과 낭만적인 분위기를 찾아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곳이라 한다.
<하이델 베르크 대학>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이라 한다
원래 가톨릭 계 대학이었으나 종교개혁의 인문주의적 신교대학으로
전환하면서 명성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30년 전쟁의 영향으로 폐쇄와 개교를 반복하다가 차츰 자치권이
인정되면서 현대의 대학으로 개편되었고 아이델베르크를 대학의 도시로
거듭나게 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고 한다.
220만 권의 장서를 갖춘 도서관은 외부인에게도 개방한다고 한다.
영화(황태자의 첫사랑)의 무대가 된 노천카페와 학생식당 ‘멘자’는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대학 내 명소라고 한다.
<카를 테오도르 다리>
네카 강에 놓여있는 이 다리는 원래 목조다리였는데 홍수와 화재로
유실되자 지금의 다리를 새로 놓았다고 한다.
아치 모양의 다리 끝부분에는 2개의 뾰족한 탑으로 이루어진 교량 탑이
있고 다리 입구에는 원숭이 상이 서 있으며 위에는 아테네 입상과
선제후의 방패 문양으로 장식된 카를 테오도르의 입상이 있다.
구시가 건너편의 철학자의 길을 가려면 이 다리를 건너게 되며
다리 위에서 바라다 보이는 하이델베르크 성과 구시가의 조화가 아름답다.
하이델 베르크 성
하이델베르크 시내 중심가에서 약 2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13세기에 오토비텔스바흐가 축조했는데 당시에는 지금보다 더
높은 산허리에 있었다고 한다.
이후 점점 확장되면서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등 다양한 건축
양식이 섞이게 되었다고 한다.
성 지하에 높이8m에 이르는 거대한 술 창고가 있는데
무려 22만 리터의 술을 저장할 수 있다고 한다.
전쟁 때 식수가 부족할 것에 대비해 와인을 채워놓던 것이라고 한다.
성 지하에 있는 맥주통 22만리터를 저장하는 통은 너무커서 찍을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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