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탄 천을 운동하는데
할아버지 한 분이
멋진 연을 만들어가지고 하늘 높이 날리신다.
연이 어찌나 높이 나는지 너무 높아서 가물가물하다.
그 모습을 보니 어릴 적 동생들과 연을 만들어서 날리던 기억이 나고
아들들이 어릴 적 연을 만들어 아들들과 함께
연을 날리던 기억이 새롭다.
연을 만들어 날리려면 연이 날지 않고
자꾸만 떨어져서 울상을 짓던 아들녀석들의 얼굴이 떠올랐다.
그런데 오늘 할아버지께서
날리시는 연은 어찌나 잘 날아오르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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