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설을 주장했던 폴란드 출신의 천문학자 코페르니크스의 조각상
소금으로 만든 보도블록
1978년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비엘리츠카 소금광산
비엘리츠카소금 층은 약200만년전 형성된것으로 원래는 바다였으나
변동으로 육지로 되었고 고여있던 바닷물이증발한 후
소금만 남아 암염이 되기까지 약 15000년이 걸렸다고 한다.
이소금광산은 소금이 귀했던 시절 오랜세월 폴란드의 보물 역할을 하였다고 한다.
소금을 캐낸 지하에는 2040개의 방이 있고 모든방을 연결하는 복도가 만들어 졌는데
그 길이가 200km라고 하며
지하층은 375m인데 관광할 수 있는 코스는 135m다.
나무로 만든 계단을 빙글빙글돌아 내려가면서 구경하고 올라올때는
지하135m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왔다.
그런데 그곳 계단옆으로 관광객들이 남긴 흔적(낙서들이 너무 많이있다)
지웠다고 하는데도 얼마나 많은 낙서들이 있는지
그 낙서중엔 한글도 쓰여있다.
관광을 다니면서 그런곳에 왜 그렇게 흔적을 남기고 와야하는가.
계단이 수직으로 되어있는곳을 돌고 돌아 내려가면서 소금을 캐낸방에는
광산도구와 기계들이 있고
이곳에서 일하던 광부들이 직접 만든 조각상들이 있다.
견고한 그 많은 조각상들을 전문 조각가가 아닌 광부들이 만들었다는게 놀랍다.
광부들이 일하면서 힘들때마 기도하였다는 기도의 방과 성당이 3개나 만들어져 있다.
가장큰 성당은 킹카성당으로 지하101m에 있었는데
성당의 길이는 길이54m 폭17m 높이가 12m라고 하는데 너무 아름다웠다 .
그곳 광산에 조각되어 있는것은 모두가 소금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이 지하120m에 이렇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방이 있다.
'해외여행 > 여행(동유럽)'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폴란드(아우슈비츠 수용소) (0) | 2008.10.21 |
---|---|
폴란드(비엘리츠카(소금광산) (0) | 2008.10.21 |
각 나라에서 만난 들녘의 풍경들 (0) | 2008.10.21 |
체코 (구시가지 광장의 건물들과 천문시계) (0) | 2008.10.21 |
체코 (중세의 번영을 보여주는 구시가지 광장의 천문시계) (0) | 2008.1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