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시가지 광장
광장 중앙엔 마틴 루터보다 1백여 년이나 앞서 종교개혁을 외치다
화형당한 얀 후스의 동상이 서 있다.
그가 화형당한 뒤로 구시가 광장은 체코 근·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이 벌어졌던 역사의 현장이다.
1968년 프라하의 봄당시 소련군대가 탱크를 앞세우고 점령했던 곳도 이 광장이다.
현재 이 광장은 프라하에서 가장 활기찬 거리다.
이곳엔 관광객들로 붐벼 광장주위의 카페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모습들이다.
구시가 광장을 활기차게 만드는 또 하나의 명물은 구 시청사의 천문 시계다.
14세기에 만들어져 현재까지 매 시간마다
12사도가 얼굴을 보이는 모습을 보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든다.
종교개혁을 외치다 화형당한 얀 후스의 동상
얀 후스는 1415년 로마 카톨릭의 비도덕적인 교리를 비판하다가 화영당한
신학자 이자 종교개혁자이라고 한다.
1517년 독일의 마틴루터의 종교개혁에 큰 영향을 주었으며
순교 500주년 기념해인 1915년에 이 동상이 세워졌다고 한다.
(황금장식으로 만들어진 틴성당)
1365년에 지어졌으며 초기 고딕양식이며 높이80m의 뽀족한 첨탑이 대칭으로 서있다.
골즈킨스키 궁전 앞에서
성니콜라스 성당 (프라하에는 같은 이름을 가진 성당이 2개가 있다고 한다)
사람들이 천문시계를 가르키고 있다
관광객들이 즐겨타고 골목길을 구경하는 마차
사람들 속에서 관광객을
기다리는 마차에서 나는 냄새때문에 역겨웠다.
그런데도 마차를 타고
골목골목을 누비는 관광객들을 볼 수 가 있다.
난 타라고 해도 싫겠더구먼.ㅋㅋ~~
매정시 울리는 천문시계를 보기위해 모여든 곤광객들.
관광객을 기다리는 마차들
(구시청사와 천문시계탑)
1338년전통 양식으로 지어졌으나 2차대전당시 상당부분이 파괴되었으며
전후 복원공사를 거쳐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한다.
전망대에서 사람들이 내려다 보고 있다
천문시계
천문시계 위 (칼렌다룸 )
해와 달과 천체의 움직임을 표현했다고 하며 한바퀴 돌면서 년,월,일, 시간.을 나타낸다고 한다.
아래(플라네타룸)
12계절을 묘사했다고 하며 보헤미아의 농경생활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정시를 알리는 종이 울리자 위 칼렌다룸옆의 해골이 오른손으로 줄을 잡아당기면
시계위 창문이 열리면서 예수의 12사도의 인형들이 2명씩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이모습을 보기위해 정시만 되면 관광객이 시계아래로
엄청나게 모여들고 소리치는 모습이다.
12사도인형의 모습이 모두 지나가면 창문이 닫히고 제일위의 금빛의 수탉이 울면서 끝이난다.
우리도 15분정도 기다리다 시계가 울리는 모습을 보았다.
그것을 보기위해 얼마나 사람들이 많이몰려 들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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