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름다운 공원이야기/탄천의 사계절

탄천에도 가을이 깊어가고 있네요.

by 밝은 미소 2008. 10. 26.

 

탄천의 억새

 

 

 

 

 

 

 

 

 

 

 

억새와 단풍이 저녁노을에 곱게 물들고.

 

 

 

 

 

 

 

 

 

 

 

 

 

 

 

 

 

 

 

 

 

 

 

 

 

 

 

 

 

 

 

 

 

탄천에 저녁노을이  붉게 타오르고

 

 

 

 

 

분당서울대학교 병원도 노을에 물들고.

 

 

 

 

 

 

 

 

 

탄천나가는 길

 

아파트 길

 

가을비에 떨어져 누운 낙엽

 

 

 

너무 고와서 딩구는 낙엽을 주워모아보았다

 

 

 

 

 

20년 넘게 집에서 키우다 너무 커버려 아파트 화단에 심은열매 참 곱다.

 

 

 

 

 

 

 

 

 

 

 

수크렁도 가을의 정취를 듬뿍 느끼게 하고 

 

 

 

 

 

벚나무도 곱게 물이들고

 

 새도 가을을 즐기고 있고.

 

 화단의 감도 붉게 익어가고.

 

 

 

 

 

 

 

 

 

아파트 화단에 피어있는 국화꽃

   

 

 

 

 

 

 

 

 

 

 

 여행을 다녀온 뒤 너무 바빠서 오랜만에 탄천을 찾았더니

그곳 탄천에도 가을이 깊어가고 있네요.

 

뉘엿뉘엿 해는 서산으로 기울고 있고 넘어가는

저녁햇살을 받아 탄천가에 있는 억새와 단풍들이 물이 들어 너무 곱구요.

 

여름장맛비에 몇 번을 넘치고 넘치면서 수난을 겪던

 천의 갈대와 억새들이 그 동안 잘 커주어서

 탄 천을 찾는 이들에게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새들이 울어대고 물 흘러가는 소리와 물속의 잉어들이

물살을 가르는 소리 억새가 바람에 사각 대는 모습이

한데 어우러져 저녁노을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게 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