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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송화 꽃
벌개미 취
한련화
.끈끈이 대나물
접시꽃
코스모스꽃
루드 베키아 (원추천인국)
원추리 꽃
루드베키아 (원추천인국)
코스모스
능소화
능소화
루드베키아 (원추천인국)
코스모스
나팔 꽃
후룩스
담쟁이 덩쿨
범부채
비비추
비비추
경비아저씨가 가꾸는 방울 토마토가 주렁주렁 열렸다
크로바꽃과 벌
자귀나무 꽃
달콤한 향기를 지닌 자귀나무 꽃
박주가리
초롱꽃
루드베키아(원추천인국)
능소화
능소화
맥문동
맥문동
나팔꽃
산딸기
직박구리
물위를 내려앉는 모습이 넘 아름답다
오늘 재훈이가 엄마와 함께 외가댁에 갔다.
재훈이가 없는 사이 탄 천을 찾았다.
탄천엔 달콤한 향기의 자귀나무 꽃이 만발하고 나팔꽃들이 피어있었다.
탄천을 찾아도 재훈이와 함께하니 사진을 찍을 수 가 없었다.
유모차를 태워서 탄천에 나가면 내리겠다고 버둥대고
내려 놓으면 저 가고 싶은 대로 가버리는 재훈이 통제가 안 된다.
아직 말을 알아듣지 못하니 저 하고 싶은 대로하겠다고 소리지르고.ㅋㅋㅋ~
재훈이와 함께 가는 탄천엔 새들과 오리를 보고 소리치는
재훈이의 목소리가 탄천을 울린다.
이것 저것 보이는 것이 많으니 신기한 모양.
탄천뿐 아니라 요즘은 집 주위에도 여름 꽃들이 만발하였다.
노오란 해바라기를 닮은 루드배키아와 보랏빛 비비추가 피고
가을의 전령인 코스모스가 계절을 잊고 곱게 피어 하늘거린다.
어린 시절 고향집 장독대 돌 틈에 곱게 피어 있어
쪼그리고 앉아서 땅에 붙어 피어있는 작은 채송화를 한없이 바라보던
추억의 키 작은 홋 채송화도 피어있고.
경비실담을 타고 슬픈 전설을 안고 피어있는 능소화는 슬픈 전설과는 달리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고 있고…
내 생활은 바뀌어서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지만
여름들꽃들은 여전히 피어서 뜨거운 태양빛 아래 그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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