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와 몽촌토성
낮은 구릉에 쌓은 산성으로 당시의 이름은 알 수 가 없다.
성안에 곰말(꿈말) 곧 몽촌(夢村) 이라는 마을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이름을 얻었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마름모내지 북서-남동 방향이 긴 장방향이며
성벽 길이는 2,285m 내부 면적은 216,000m2 (67,000평)이다.
동문과 북문 사이 바깥에 동북쪽으로 뻗은 작은 능선에는 둘레270m 가량의 외성을 쌓았다.
지금은 성벽이 허물어져 옛 모습을 많이 잃었지만
아직도 바깥쪽 높이가 40m 를 넘는 곳도 있다.
동 남 북쪽에 성문이 하나씩 있으며 사이사이에 은밀한 통로도 있었다.
몽촌토성 안에서는 백제 집자리와 유물이 많이 발견되었다.
각종 토기 기와류와 철제 무기류 뼈갑옷 중국에서 만든
동전무늬도기 및 청자조각 등인데 대부분 4~5세기에 백제사람들이 즐겨 쓰던 물건들이다.
몽촌토성을 하남위례성 유적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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