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는 나흘 동안 계속비가 내리더니 마즈막 날 우리가
황산으로 가는 날은 햇빛이 비춰서
다행이다 싶더니 황산에 들어서서 올라가는데
비안개가 자욱해 아무것도 보이질 않아 황산에 올라도
아무것도 볼 수 가없겠구나
생각하였었는데 케이블카가 거의 오르는 순간
천둥번개가 치고 비가 쏟아져서 황산을 오르는 것을 포기하고
40분을 기다려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왔다.
황산을 보기 위해 간 여행이었는데 좀 아쉬웠지만
그러나 오랜만에 친구들과 수다를 떨고 오고 가면서
3박4일 동안 두리안과
망고를 먹었던 기억은 오랫동안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5시간 동안 깎아지른 계단을 오르고도
계단만보고 올라 비안개가 자욱해
아무것도 볼 수 없었다는 다른 팀도 있었는데 우리는 그나마
산을 등정하기 전 비가 내려 고생은 안하고 하산한 것이 다행이다 싶다
그래도 케이블카에서 내려 비가 쏟아지면서 비안개가 자욱하던
황산이 순간 몇초동안 보여 황산을 한 장이라도
담아오려고 카메라를 꺼내니 가이드가
우산을 받쳐줘서 조금 보인 황산을 담을 수 있음도 감사함이다.
언제 시간이 되면 다시 황산을 찾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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