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느낌으로
기척도 없이 다가온 그대
너무 사랑스러워
사랑에 빠졌지만 가질 수 없네요.
그대 너무 커서
내가 다 담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남들이 바보라 해도
그댈 바라보며 행복한 내가
추하지는 않아요.
내 그릇이 작아
그대 전부 소유할 순 없어도
내 안을 온통 그대로 채워
작아도 아주 밝은 빛으로
낮이나 밤이나 빛날겁니다.
정유찬님의 <가질 수 없는 그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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