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떠나 강원도 양양의 숙소인 쏠비치에서 하루를 묵기로해서
한계령 휴게소로 올랐더니
전날 내린 눈으로 인해 아름다운 얼음꽃을 볼 수 있었다.
친구들은 얼음꽃을 보고 차 한잔씩 마시고 바로
등선대에 오르기 위해 산을 오르고
다리가 아픈 나는 친구들이 산을 내려오길 기다리다
양양에 도착하여 회와 매운탕으로 저녁을 먹고
숙소인 쏠비치에 도착하여 저녁엔 윷놀이를 하고 수다를 떨면서 오랫만에
집을 떠난 자유로움을 만끽하였다.
아침 일출을 볼 수 있으려나 날씨를 조회를 해보니
구름이 약간 있다는 걸 알았지만
혹시나 하고 새벽 일출시간에 맞춰서 바닷가로 나가봤다.
우리가 묵은 쏠비치주위가 군사보호지역이라 해변을 나갈 수 가 없었다.
해변가에 친 철조망 사이로 바다를 찍을 수 밖에 없어
바다를 찍는것도 수월하지가 않았다.
한 아주머니가 어디로 들어갔는지 혼자서 해변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열심히 찍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그런 그 아주머니의 모습을 부러워하면서 바라보는 순간
군인아저씨들이 해변을 순찰하면서
그 아주머니는 해가 솟아오르는 순간을 담지도 못한채 좇기고 있었다.
구름때문에 바다에서 솟아오르는 해를 담을 수 가 없었지만 구름 사이로 솟아오르는 일출모습도 아름다웠다.
아쉽게도 구름이 끼어서 바다에서 솟아오르는 해는 볼 수 가 없었다
해변가 모래사장을 돌고 있는 군인들의 모습이 보인다
군사보호지역이라서 새벽시간엔 해변으로 나갈 수 가 없어서
이렇게 철조망이 쳐있는 사이로 철조망을 피해서
사진을 찍다보니 마음대로 사진을 담을 수 없는 아쉬움이 컸다
우리가 묵은 쏠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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