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얗게 부서지는 파도가 밀려와 바위에 부서지는 순간 하얀 포말을 일으키고
밀려가는 아름다운 풍경을 깎아지른 절벽 위에 자리한
의자에 앉아서 바라보고 있는데 갑자기 머리 위에서
움직이지도 않고 정지상태로 있는 새가 한 마리 눈에 보인다.
바닷가 절벽 위에 있는 풀섶을 노리고 있는 모습 한참을 그렇게 숲을 내려다보던
새한 마리가 땅바닥으로 내리 꽂더니 다시
공중으로 올라와서 바라보니
다리에 쥐를 한 마리 잡아서 움켜쥐고 바닷가 절벽 쪽으로 날아간다.
쥐를 잡아 절벽위로 날아갔던 새다 먹이를 잡으로 다시
우리 머리 위에 와서 정지상태로
그렇게 한참을 지켜보고 있더니 우리눈앞에서 점점 땅 쪽으로
내려오더니 어느 순간 땅에 내려 앉더니 조금 후에 쥐를 놓쳤는지 다시 하늘로 오른다.
그렇게 하기를 몇 번이고 하는 그 모습에 정신이 팔려
카메라 셔터를 정신없이 눌러대면서 새를 올려다 보니 나중에는 고개가 얼마나 아픈지…
바로 우리가 앉아있는 바닷가절벽 10~15m 머리 위에서 곡예를 하는 새를 바라보는 즐거움도 컸다.
얼마나 눈이 밝으면 우리는 아무리 봐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데 그 높은 곳에서 움직이지도 않고 정지상태로 있다 땅에 있는 쥐를 발견하는지 정말 그 모습이 신기했다.
머리위에서 점점 땅으로내려오는모습
땅에 내려앉더니 조금 후 다시 공중으로 오르는 새의 발에
쥐한마라가 잡혀있다
땅에서 움직이는 무언가 발견한듯 점점
땅으로 가까이 가까이 내려 앉는 모습이다
내 카메라의 망원렌즈가 250mm 밖에 되지 않는것이 아쉬웠다
점점 땅으로 가까이 가까이 더 가까이~~~
땅에있는 먹으를 찾고 하강하는 모습
내가 앉아있는 벤치 바로 앞으로 내리꼿는 모습이다
그런데..
애구~ 자세히 보니 아무것도 잡지 못하고
날아오르는 모습이다
쥐를 놓친모양 아쉬워라
머리위에서 곡예을 펼치는 새를 바라보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재훈이할아버지 이제 그만
속초로 회먹으러 가자는 말에 아쉽게 자리를 뜨고 속초로 달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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