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鳥類/鳥類

탄천의 풍경들

by 밝은 미소 2012. 7. 4.

탄천의 풍경

 

 

 

부들

 

 

 

사진을 찍는데 재훈이 할아버지가 산에 가느라고 탄천을 걷고 있다

 재훈이 할아버지를 좇아 산엘 가야하는데

무릎이 안좋아서 산에가는것을 엄두를 못내고

이렇게 탄천가에서 사진놀이만 하고 있는 내모습이다

 

 

왜가리가 탄천에서 한가로의 먹이사냥을 하고있다

 

 

 

물위를 한가로의 거닐다가 내가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으니

자기를 겨냥하는줄 알고 날아가 버린다

 

 

 

 

 

 

 

 

 

 

 

 

 

 

 

 

 

 

 

 

 

 

 

 

 

 

 

 

 

 

 

 

 

 

 

 

 

 

 

 

 

 

날아오르다 조금 날아가더니 내가 보이지 않으니

다시 물위 바위에 앉는 모습

마침 지는 석양이 날개를 비추어 붉게 물들어있다

 

 

 

 

 

 

물속 돌위에 사푼이 내려앉는모습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탄천의 자전거길을 달리고 있다

 

 

 

 

 

 

 

갈대가 우거진 탄천 돌위에 올라서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는 왜가리의 모습

 

 

 

아름다운 모습을 더 아름답게 하기 위해 털을 다듬고 있네

 

 

 

 

 

 

 

 

 

 

 

요리조리 잘도 다듬고 있는 왜가리

 

 

 

갈대숲에 숨어서 그 모습을 찍고 있는 나를 알아차린듯 하던짓을 멈춘다

 

 

 

 

 

 

 

 

목을 점점 길게 빼고 나를 바라보고 있네

 

 

 

목이 완전히 나왔다 이제 날아가려나보다

 

 

 

자기를 응시하는 사람이 있다는걸 알아차린 왜가리가 날아가버린다

 

 

 

 

 

 

 

 

 

 

 

 

 

 

 

 

 

 

 

 

 

 

 

점점 멀리 날아가버리는 왜가리 찍는것을 포기했다

 

 

 

자전거로 달리다 건너편 탄천으로 가려는지 자전거를 들고 징검여울을 건너고 있다

 

 

 

날아가버린 왜가리를 뒤로 하고 다시 탄천을 걷다보니 이렇게

한가로이 먹이찾는 녀석을 다시 만날 수 있다

 

 

 

 

 

 

이곳을 서성이다가 물살을 타고 올라가는 물고기를 낚아채는 왜가리

 

 

 

물고기가 올라오는지 망을 보면서 있는 모습

 

 

 

오리도 헤엄치고 있다

 

 

 

 

 

 

 

멀리 먹이찾는 녀석이 또한마리 보이고

 

 

 

 

 

 

 

 

 

 

 

오리도 날아가고 있고

 

 

 

엄마와 함께 탄천에 나와서 징검여울을 건너면서 노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예쁘다

 

 

 

탄천에서 아빠와 함께 비눗방울 놀이를 하는 아이들도 보이고

탄천은 아이들에게도 놀이터가 되고 있고

 

 

물가에 핀 망초

 

 

 

 

 

 

 

메꽃

 

 

 

 

 

 

 

탄천에도 저녁노을이 물들기 시작하고 나도 이젠 사진놀이를 그만하고

집으로 들어가서 저녁밥을 지을 시간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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