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아버지가 손을 다치셔서 수술을 하시어 아버지한테 가느라
오늘 친정에 가다 연기 시댁산소에 들려
성묘를 하고 내려다보니
벼가 누렇게 익어 들판이 황금빛으로 변해가고 있다.
산소에 들려 친정에 가서 부모님을 모시고 나가서 점심식사를 하고
부모님을 모셔다 드린 후 집 주위를 둘러보니
밤도 아람이 벌어
뚝뚝 떨어져 있고 친정들녘에도 벼가 누렇게 익어가고 있다.
밤 곳인 공주 정안에도 태풍의 영향으로
밤이 모두 쏟아져 올해는 수확이 좋지 않다고 하신다.
그래도 벼농사엔 그리 큰 피해는 없는 거 같아 정말 다행이고
벼들이 노랗게 익어가고 있는 모습 가을이 영글어가고 있는모습을 보니 풍성함이 그대로 전해진다.
시댁산소
시댁산소에서 바라본 풍경들
공주 친정으로 고고~~
친정 집앞에 벌이진 밤송이
바닥에 떨어진 알밤들
왕고들빼기
왕고들빼기
고마리
애기나팔꽃
봉숭아
며느리배꼽
대추
감도 주렁주렁열려 익어가고 있고
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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