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이 수북이 쌓인 공원길을 걸으면서
晩秋의 계절을 만끽한 행복한 순간이었다
시니어 목자수련회가 지난 11월 5일 과천어린이대공원에서 있었다.
분당 수지 목자들이 함께 하나님께서 지으신 아름다운 대자연속에서
각 마을별로 교제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들을 보냈다.
꿈 많던 여고시절 노오란 은행잎을 주워 책갈피에 끼운 詩集을 끼고
낙엽 위를 걸으면서 시인을 꿈꾸던 그 시절로 돌아가
단풍이 절정인 아름다운 숲에서 떨어져 누운 낙엽 위를 뒹굴어도 보고
소복이 쌓인 낙엽을 한 움큼 주워 하늘높이 날려도 보면서
발이 빠질 정도로 낙엽이 수북이 쌓여있는 언덕을 오르면서 차디찬
가을의 想念을 주워 모으며 고갯길 낙엽 밟는
가을 나그네도 되어보고 저물어가는 가을을 만끽한 행복한 시간이었다.
블레싱을 준비하면서 시니어 어르신들을 섬기면서 조금은 긴장하면서
보냈던 시간들을 모두 날려보내고 진정한 회복의 시간을 보내면서
다시금 재충전을 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풍성히 맛본 행복한 시간
주님의 그 큰 사랑을 다시 새기면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시니어어르신들을
열심히 섬기는 충성스런 주님의 제자가 될 것을 다짐하면서 돌아온 은혜의 시간이었다.
매번 취재하느라 사진만 찍으니 전도사님이 내사진을 찰칵
소풍나온 꼬마들이 너무 귀여워 울 손자생각이 나서 한컷 찰칵.~~
어린시절 낙엽위를 딩굴며 꿈을 꾸던
그시절로 돌아간
권사님들들의 표정이 해맑다
늘어지게 낮잠을 자고 있는 숲속의 왕 사자
산수유가 빨갛게 익어있다
시니어 어르신들을 소녀시대로 되돌려 보았다
떨어진 낙엽을 주워들고 무슨생각에 잠겼을까?
어르신들의 표정이 행복한 순간들이다
사진콘테스트에 1등
행복한 사진으로 상금을 받았다
시니어 담당목사님과 팀장님이시다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단풍
내가 시니어를 섬기고 있어서 목자들도 내가 영계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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