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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강원도

강원도 (동해 바다가 날 오라 부르네)

by 밝은 미소 2014.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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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가 춤을 추는 동해바다

 

 

 

 

 

지난 10 14일 강원도 설악산 단풍을 보러 갔는데 전날 내린비로

곱게물든 한계령 단풍이 모두 떨어진걸 보고

사람들이 많아서 설악산 단풍을 포기하고

속초로 달려 옆 지기가 좋아하는 회를 먹고

묵호로 가서 논골담길을 걸어보고

해마다 가는 바닷가에 가서 해국을 담으려 했는데

그날 따라 무섭게 몰아치는 파도 때문에 해변가에 있는

해국도 보지 못하고 멀리서 하얗게 밀려와서 부서지는 파도를 바라보다 돌아왔다.

 

언제 찾아도 가슴을 후련하게 해주는 동해바다

다시 그곳을 찾아가보려 했는데 요즘은 어깨가 너무 안 좋아서

컴퓨터도 사진도 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오늘 서울대학교 병원에 가서

다시 검사했는데 모든 결과는 2주 후에 나온다 고통 속에 또 2주를 기다려야 할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