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고려산의 진달래
강화도 고려산의 진달래꽃을 보러 20일 날 길을 떠났는데 집에서
일찍 떠난다고 갔는데도
길이 밀려 강화도에 도착하니 10時가 넘었다
벌써 차들이 주차장을 꽉 메워서 차를 세울 곳을 찾다가
임시주차장을 만들어 논 밭에다 차를 세우고 10時 30分에 산에 올랐다
한 시간이 좀 넘게 산을 올라 정상에 갔더니 사람이 얼마나 만던지
산엔 사람들로 붐벼서 걷기도 힘들 정도다
부지런히 이곳 저곳을 다니면서 사진도 담으면서 붉게 물든
아름다운 진달래를 감상하고 내려오니
그 시간엔 우리가 올라간 시간보다 사람이 더 많아서
하산을 하기가 힘들 정도가 되었다.
차를 세워둔 임시주차장에 왔더니 찻길까지 주차를 해놔서
사람이 차를 비켜 다니기도 힘들 정도다.
꽃구경이 아니라 사람구경을 하고 돌아왔다고 해야 하겠다
그래도 일찍 떠나서 다행으로
큰 고생하지 않고 정상을 올라 한참 절정인 진달래꽃을 눈에 넣고 왔다
정상에 올라온 사람들 갖은 아름다운 폼을 잡고 사진찍기 바쁘다
애고!
울 재훈할배보고 사진을 찍어달랬더니
마누라 사진을 이렇게 가깝게 찍어놨다
수술하고 운동을 못하고
70일정도 집에서만 있었더니
몸무게가 자그만치 5kg이나 늘어
뚱보아줌마가 되어서 요즘 살과의 전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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