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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꽃들의 이야기/野生花 이야기.

꽃이있는 아름다운 탄천길

by 밝은 미소 2015. 7. 2.

 

꽃이 있는 우리집뒤 탄천 산책길

 

 

 

 

탄천 산책길 오고 가는 사람이 많아서 하루에 족히 천명은 넘는데

 꽃이 피면 많은 사람들이 감상을할텐데

꽃만 피면 누군가 기다렸다는 꺾어가 버리고 없다


 

홑왕원추리꽃이 피기 시작하면서 이젠 송이 피었겠지 하고

산책길에 카메라를 메고 나가면 벌써

누군가 꽃을 몽땅 꺾어간 뒤다.

 

 

참나리도 10~12송이씩 꽃송이가 달리는데

한두 송이 피기 시작하면 누군가 꺾어가고

홑원추리도 피기 시작하니

누군가 꽃만 피면 자꾸 꺾어가니 꺾은 꽃대가 6개나 된다.

 

꽃은 꺾는 순간 시들어 버리는데 소유하고픈

인간의 욕심 때문에 고운 꽃을 혼자 보겠다고 꺾다니

 

그런데 어느 산책하다 보니 누군가가 저렇게

꽃을꺽지 말라는 경고문을 써서 꽃대에 매달아놨다

그래서 그런지 뒤로 다섯 송이나 피었는데

아직까지 저렇게 자릴 지키고 오고 가는 사람들이 아름다운 모습을 있다.

 

우리집뒤 탄천에 지금 몇그루의 참나리가 꽃망울이

달리기 시작하고 있는데

꽃이 피면 누가 꺾어가기

내가 빨리 꽃을 꺾지 말라고 경고문을 써놔야 되겠다

우리는 언제나 함께 즐기면서 바라보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살아있는 대한민국이 되려는지...

 

 

 

 

 

 

 

 

 

 

 

 

 

 

 

 

 

 

 

 

 

 

 

 

 

 

 

 

 

 

 

 

 

 

 

 

 

 

 

 

 

 

 

 

 

 

 

 

 

 

 

 

꽃을 꺽지말라는 경고문

 

 

 

하루에 저곳을 지나는 산책하는 사람이 줄잡아

1000명도 넘을 텐데 그런 곳에 핀 꽃을

댕강댕강 꺾는 사람이 있다니...

 

한곳에 저렇게 소담스럽게 많은 꽃대가 올라오는 것도

보기 힘든데 피는 즉시 반은 꺾어버리는

비양심적인 사람들

아름다운 꽃을

마음껏 감상하지 못하게 하는 사람들이

저 경고문을 보고

다시는 꽃을 꺽지 말길 바래본다.

 

허긴 저곳에 작년에도 같은 경고문이 붙었었는데

언제나 저런 경고문 붙지않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살아있는 대한민국이 되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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