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새해 아침이면 새로운 각오로 계획을 세우고 가슴설렘으로 새해를 맞지만
또 이렇게 한 해를 보내는 12월의 끝자락에서 한 해를
돌아보면 늘~
아쉬움이 남는 그런 시간들이 밀려와 미련을 줍는 시간들이 됩니다.
그래도 내가 살아온 시간들의 뒤안길을 돌아보면 한 해 동안 내 인생에
특별할 것도 그렇다고 큰 아픔도 없는 그런 한 해였으니
그저 감사함으로 내 삶을 앞서 가시면서
인도하신 나의 하나님께 정말 감사하다고 고백하게 됩니다.
두 아들들도 자신들에게 주어진 시간 속에서 사회의 한구석을 책임지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으니 그것도 큰 감사함이고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손자 손녀가 큰 어려움 없이 건강하게
잘 자라주어서 가장 감사함이었던 한 해였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흘러간 시간들 속에 그래도 순간순간의 편린들을 想念해 보면
힘들었던 순간들 보다는 그래도
기뻤던 순간들이 훨씬 많았던 시간들이었기에
이렇게 한 해를 돌아보면서 여기까지
나의 삶을 신실하게 인도하신 나의
하나님께 감사드릴 수 있음이 또한 얼마나 큰 축복인지요.
지금까지 나의 인생을 간섭하시면서 발걸음을 인도하신 주님께서 앞으로의 삶도 선하게
인도하여 주실 것을 믿기에 가는 해를 감사함으로 보내고
또한 다시 내 인생 앞에 펼쳐질 시간들을 가슴 벅참으로 맞이하려 합니다
내년에도 늘~ 변함없이 온 가족이 믿음 안에서
어디에서 무엇을 하던 주님의 편지로 향기로 살아갈 수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성숙하게 살아갈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해봅니다.
한 해 동안 삶과 그리고 소중한 마음을 나누었던 친구분들 참으로 감사합니다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항상 뜨락 가득 고운 빛이 머무는
아름다운 삶을 엮어 가시며 환한 미소로 한 해를 시작하는 모든 분들이 되시길 소망 드립니다.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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