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월에 꽃이 피는 애기똥풀이 늦은 11월초에 피어있는 모습입니다
야생화를 보기 힘든 11월초에 늦둥이로 피어 외롭게
탄천을 지키고 있는 들꽃들.
흔하디 흔한 야생화들이지만 꽃이 귀한
11월에 만나는 꽃들은
그 반가움이 배가 되는 기쁨으로 나에게 다가옵니다.
누리장나무
향기는 좀 고약하지만 꽃술이 매력적인 누리장나무
꽃도 시기를 놓쳐 담지 못하고
열매가 익으면 예뻐서 익기를 기다렸는데
열매도 시기를 놓쳐 다 떨어지고 한 송이 남은 늦둥이
그리고 다른 가지엔 달랑 두알갱이
산국
봄날에 피는 별꽃역시 11월 초 늦둥이로 피었네요
칡
며느리배꼽
늦둥이들은 모두가 더 귀해 보입니다
찔레
억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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