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개불알풀
아직 2월의 바람은 옷깃을 파고들며 찬데 집 뒤 탄천엔 봄이 오고 있네요.
응달엔 아직 잔설이 남아있는데
양지바른 곳에서는 벌써 봄 꽃들이 피기 시작하고
탄천변엔 갯버들이 피어서 봄을 노래하고 있고
언제 피었는지 피는 줄도 모르게 피었다 지고 있는 민들레도 보이고요.
먼산에 아지랑이 필 봄날이 저만큼에서 성큼 성큼 달려오고 있네요.
나도 모르게 핀 민들레 벌서 지고 있네요
갯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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