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름다운 꽃들의 이야기/野生花 이야기.

아름다운 우리 들꽃들의 이야기

by 밝은 미소 2018. 5. 6.

 

돌단풍

 

 

 

 

 

 

 

귀한 야생화가 없어서 좀 아쉽긴 하여도 집 뒤 탄천과 붙어있는

불곡산에 가면 흔하지만 우리 야생화들이

지천으로 피어있고 졸졸 졸 흐르는

작은 계곡들도 만나 앉아서

 

마냥 새들의 울음소리와 계곡 돌 틈을

비집고 올라와 피어있는 우리 야생화들과

눈맞춤 하면서 몇 시간 놀다 올 수 있는 곳이라서

 

저에게는 카메라 하나 둘러메고 20~30분만 올라가면

탄천과 함께 아름다운

야생화들을 보면서 쉼을 누릴 수 있는 보배같은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금붓꽃

 

 

 

 

 

 

 

 

 

큰구슬붕이

 

집뒤 불곡산에서 올해 처음 눈맞춤한 큰구슬붕이

 

 

 

 

 

 

 

 

 

천남성

 

 

 

 

병꽃나무

 

 

 

 

 앵초

 

 

 

 

야생화들을 품고 있는 집뒤 불곡산 계곡

 

 

 

 

애기나리

 

 

 

 

 

 

 

 

 

살갈퀴

 

 

 

 

 

 

 

 

 

 이스라지

 

 

 

 

매화말발도리

 

 

 

 

진달래

 

 

 

 

개별꽃

 

 

 

 

 

 

 

 

 

다람쥐

 

 

 

풀꽃들의 노래

 

아무리

까치발을 하고 있어도

사람들이 무심코 지나치지만

괜찮아.

 

내게

고운 이름이 있어도

아무도 불러주지 않지만

그래도 괜찮아.

 

내 키가

암만 작아도

나를 꼭꼭 찾아내어

꽃을 피워주는

저 햇살 좀 봐.

 

쪼르릉쪼르릉

은방울꽃 종조리를 실어다주는

바람 좀 봐.

 

어때?

그 분의 손길이 느껴지지 않니?

움츠러들지 마

잠잠히 기다리면 되는 거야.

나만의 향기를 올려드리면 되는 거야.

 

 

 

 

 

 

 

 

 

 

 

 

 

1905

 

'아름다운 꽃들의 이야기 > 野生花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큰꽃으아리  (0) 2018.05.10
지리산의 산철쭉  (0) 2018.05.08
으름덩굴  (0) 2018.05.04
아버지가 생각나게 하는 철쭉  (0) 2018.05.01
야생화들의 이야기  (0) 2018.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