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뒤 탄천 풍경들
며칠 전 이른 아침 5時 40分에 눈이 떠져 일어나 부엌으로 가서 탄천을 보니
안개가 자욱하다 살짝 재훈할아버지 방문을 열어보니 곤히 자고있는
모습을 보고 카메라를 둘러메고 탄천으로 나갔다.
탄천에 도착해서 보니 집에서 보는 것과는 달리 벌써 안개가 걷히고 있는 모습
이른 아침인데 오리며 백로가 벌써 노닐고 있고 탄천변에
키 작은 자귀나무 꽃도 벌써 피어 지고 있는 모습이다.
지고 있는 자귀나무와 막 걷히고 있는 아침안개
풍경을 담다 보니 아침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꽤 눈에 띈다.
집 뒤 5분만 걸으면 탄천의 새벽풍경을 볼 수 있는데도 새벽 형이 아니라서
이른 아침에 탄천 풍경을 담지 못하는 나인데 사람들이
저렇게 일찍 운동을 하는구나 생각하면서
아침밥을 먹으면서 재훈할아버지에게 나도 이젠 내일부터
새벽 5時에 일어나 탄천운동을 하면서
새벽풍경들을 담아본다고 큰소리를
치긴 하였는데 아직 새벽 5時에 일어나 나가 본적이 없다.
이젠 날도 더워서 저녁에 나가서 탄천을 걸어도
땀에 옷이 젖는데 저녁에 좀 일찍 자고 새벽에 일어나 아침 운동을 해야 되겠다고 다짐해본다.
자귀나무
탄천변 가스공사 자리에 아파트를 공사하고 있는 모습
집 뒤 탄천변에는 가스공사와 불곡산속에 자리한 토지공사 그리고
정자동쪽에 KT본사 건물과 불곡산 산속에 자리하고 있는
서울대학교병원이 거리가 가까워서
12時쯤 탄천엘 나가면 그 건물들에서 직원들이 쏟아져 나와
점심을 먹으러 가는 모습들이 목격이 되곤 하였었는데
노무현 대통령 때 건물들을 지방으로 보내기로 결정된 후
토지공사는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인수하여 지금
서울대학병원과 연결되는 터널을 뚫고 있고
탄천 바로 위에 자리한 가시공사건물은 지난 6월15일 3時에 건물이
폭파가 되고 그자리에 아파트를 짓는다고 하더니
며칠 전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분양이 되어
100대1일 넘는 경쟁률을 보이면서 분양이 끝나서 지금 아파트 공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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