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9일날 다섯송이가 피어서 베란다 문만 열면
蘭 향기가 그윽하네요.
요즘은 햇살이 따스해 거실 문을 열어놓으니
거실까지 蘭 향기가 그윽하여 하루를 그윽한 蘭 향기로 시작하네요.
딱 두송이 피었던 지난 2/16일날 찍은 사진
재훈할아버지 내 생일과 결혼기념일에 사오던 꽃다발 생일이 정월 대보름이고
결혼기념일이 12월 6일이니 꽃 값도 비싼 계절인데 금방 시들어버리니
꽃대신 오래 볼 수 있는 것을 사오라고 하였더니 어느 날 부 터는
생일과 결혼기념일에 꽃다발이 蘭 화분으로 바뀌고 세월이 흐르니
蘭 화분도 너무 많아 관리하기가 힘들어지면서 이제는 나도 나이 들어
화분 관리하는것도 힘이 드니 蘭 화분을 사오지 말라 하니
그 뒤로는 현금으로 대신한다.ㅋㅋㅋ~~~
그 동안 모아진 蘭 화분이 넘쳐 관리하기 힘들어져 작년 봄에 분 갈이를
하면서 많이 버리고 줄였더니 이젠 19개 화분만 남아있다.
나는 蘭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물만 주고
기르고 있지만 가끔 죽어가는 것도 있지만
겨울부터 피기 시작하여 한여름에도 가을에도 번갈아 꽃대를 올리고
그윽한 향기를 발하니 베란다에 蘭향기 그윽하게 피어주니 한없이 고맙기만 한 蘭 들이다.
다른 군자란들은 이제 막 꽃대를 밀어 올리고 있는 중인데
이 군자란은 한겨울에 꽃대를 올려
힘겹게 피더니 이제 활찍핀 모습이다.
며칠 전에 핀 댜육이종류 이름은 몰라요 성도 몰라.ㅋㅋㅋ~~~
오늘 인터넷 검색을 하여 찾아낸 이 다육이의
이름은 루비앤네크리스 라고
유통명은 진주목걸이라고 한다.
일년 365일 피고 지는 꽃기린
게발선인장이 꽃망울맺기를 하여
며칠만 더 있으면
게발선인장이 예쁜 모습을 보여줄것같다.
2017년엔 가지가 휘이도록 동백꽃이 많이 피더니
해거름을 해서 작년엔 몇 송이 맺질 않더니
겨울에 몇 송이 피고 이제 두송이 가 피고 있다.
오늘까지 8송이가 피어 베란다에 蘭 향기 그윽하여 햇살이 따스해
거실창문을 열어놓으니 거실까지 蘭 향기로 채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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