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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도(올레길 걷기)

제주 소천지 주변 풍경들

by 밝은 미소 2019. 9. 10.

 

소천지에서 바라본 섶섬

 

 

 

 

 

 

 

 

 

지난 3월초 이른봄 날 이곳 육지는 바람이 아직 찬 겨울의 끝자락이

아직 가시지 않은 쌀쌀한 날씨였지만 제주는 유채꽃이 피고

올레길을 걸으면서 간간히 만나는 일찍 피어 반갑게

맞아주는 꽃들을 만날 수 있는 날 들 이었지만 좀

이른 봄날이라서 많은 들꽃들과 눈맞춤은 못했지만 미리

만나는 봄날의 풍경들을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날들이었다.

 

 

열흘 동안 제주의 이곳 저곳을 돌아보고 집으로 돌아오는 날은

오후 비행기였지만 어디 멀리 가기엔 시간이

촉박할거 같아서 숙소에서 멀지 않은 소천지를

가보려고 택시를 타고 소천지로 향했다.

 

 

날이 좋으면 소천지에 풍덩 빠진 한라산을 담을 수 있는데 흐린 날씨라서

하늘엔 구름도 없고 한라산은 운무에 가려 보이질 않아서

소천지를 구경하고 바닷가를 따라서 올레길을 걸어 다시 숙소

근처에 있는 아름다운 자구리해안까지 걸으면서 담았든 제주의 풍경들이다.

 

 

 

 

 

 

올레 6코스에 있는 소천지

 

 

 

 

 

 

 

 

 

 

 

 

 

 

 

 

 

 

 

 

갯장구채

 

 

 

 

 

 

 

 

 

 

 

 

 

 

 

 

 

 

 

 

 

 

 

 

 

 

 

 

 

 

 

 

 

 

 

 

 

 

 

 

 

 

 

 

 

 

 

 

 

 

 

 

 

 

 

 

 

 

 

 

 

 

 

 

 

 

 

 

 

 

 

 

 

 

 

 

KAL HOTEL

 

 

 

 

 

 

 

 

 

 

 

 

 

자구리해안 근처에 있는 hotel 한라궁

 

 

 

 

 

 

먼나무

 

 

 

 

 

 

 

 

 

 

 

 

 

정방폭포

 

 

 

 

 

 

아름다운 자구리해안

 

 

 

서귀포에 있는 이중섭화백의 미술관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환히 내려다 보이는 자구리해안 이중섭 화백은

섶섬과 문섬이 보이는 이곳

자구리 해안에서

 부인과 5살,3살짜리 두 아들과 함께 게를

 잡으면서 어느 때보다도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이런 삶의 추억은 아직도 이중섭 화백의 그림 속에

고스란히 남아 있고 그 중 대표적인 작품이

아름다운 가족의 사랑이 담겨 있는 <그리운 제주도> 풍경이다.

 

 

 

2019년 3월 12일 제주 소천지 근처 바닷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