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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꽃들의 이야기/野生花 이야기.

타래난초

by 밝은 미소 2020. 7. 6.

 

 

식물명:     타래난초

분류:         미종자목>난초과>타래난초속

꽃색:         분홍색

학명:         Spiranthes sinensis (Pers.) Ames

개화기:      8월,7월,6월,5월

분포:         한국, 일본, 대만,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등에 분포한다. 전국 각처의 산야에 분포한다

형태:         여러해살이풀 

크기:         높이 10-40cm. 

잎:             큰 근생엽은 길이 5-20cm, 나비 3-10mm로서 주맥이 들어가고 밑부분이 짧은 초로 되며

                  줄기잎은 피침형이고 예두이다. 

꽃:             꽃은 5-8월에 피고 분홍색이며 나선상으로 꼬인 이삭꽃차례에 작은 꽃이 다수 옆을 향해 달린다.

                  꽃차례는 길이 5-10cm, 지름 7-12mm이며 짧은 샘털이 있다. 포는 난상 피침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길이 4-8mm, 폭 2-2.5mm이다. 꽃받침조각은 피침형이며 길이 4-6mm로서 점점 좁아지고 꽃잎은

                  꽃받침보다 다소 짧으며 위꽃받침조각과 더불어 투구처럼 된다. 윗꽃받침은 선상피침형으로 길이

                   5-7mm이며 끝이 둔하고 옆꽃받침조각도 길이는 같으나 폭이 좁으며 꽃잎은 길이 5-7mm로서 끝이 둔하다.

                  입술모양꽃부리는 색이 연하고 거꿀달걀모양으로서 길이 5-8mm로서 꽃받침보다 다소 길며 끝부분이 다소

                  뒤집어지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씨방은 대가 없다. 

열매:           삭과는 타원형으로 곧추서며 잔털이 있고 길이 5-7mm이며 8-9월에 익는다. 

줄기:           높이10-40cm이며 줄기는 곧게 서고 1~3개의 피침형 비늘잎이 있다. 

뿌리:           뿌리가 다소 굵으며 4-5개의 방추형 다육성으로 여러줄의 거칠고 큰 백색의 수염뿌리가 있다. 

생육환경:    잔디밭이나 논뚝 근처에서 흔히 자란다. 
                   생육적온은 15-25℃이고 습도는 75-85%가 알맞다. 토양은 배수가 양호한 사질양토가 적합하다. 

유사종:        흰타래난초 (for.albiflora ): 백색 꽃이 핀다. 

특징:           속명은 희랍어의 `speira(나선상으로 꼬인)`와 `anthos(꽃)`의 합성어로 작은 꽃들이 나선형으로 화경을

                   감아올라가며 피는 모양을 뜻한다. 자연상태에서도 화형을 비롯하여 화색 등의 변이종이 널리 출현하기도 한다. 

출처: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집에서 멀지 않은 분당의 율동공원 옆 묘지에 타래난초와 은방울꽃이 피어

멀리 가지 않고도 집에서 가까운곳에서 타래난초와 분홍은방울꽃도

찍었었는데 어느 날 분홍은방울꽃을 담으러 갔더니 묘지를 이장을 해서

가장 많은 꽃을 피웠던 타래난초와 분홍은방울꽃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서 몇 해 동안 그곳에서 고운 타래난초를 담지 못했다.

 

2년 전에 다른 묘지를 가보니 분홍은방울꽃은 흔적도 없고 그 묘지에

몇 개의 타래난초가 피어 있었는데 사진을 담을 만큼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지 못한 빈약한 모습이라서 그냥 왔다.

 

그리고 지난 토요일 타래난초가 피었을까 싶어 다시 찾아가봤더니 2년 전

보다는 개체수가 많이 늘어나긴 하였지만 여전히 빈약한 모습만 있는데

그것도 옆의 댕댕이덩굴과 마덩굴이 타래난초를 타고 올라가서 휘이고

얽히고 그야말로 타래난초가 수난을 당하고 있는 모습이다.

 

다른 묘에는 묘지의 풀을 깎지 않아서 발을 옮길 수 도 없어 빈약한

모습만 담아가지고 왔는데 내년엔 풍성한 타래난초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2020년 7월4일 분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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