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가꾸어진 잔디밭에 능소화나무가 2그루가 그림처럼
파란 잔디밭에 꽃을 피워 꽃이 수북이 떨어지면
예쁘겠다 생각하고 강원도로 2박3일 여행을 다녀와서
비가 오기에 가보니 파랗게 자란 잔디를 깎아버려 꽃은
많이 떨어져 있는데 잔디를 깎아서 사진찍는 것을 포기했다.
파랗게 펼쳐진 잔디위에 떨어졌던 그 주홍빛 능소화가 아름다웠는데...
능소화가 뚝뚝 떨어지고 있는데 비가 오면 빗방울 맺힌
꽃을 담으려고 기다려도 그렇게 자주 내리던 비가
내가 기다리니 오지 않는다.
다른 곳엔 낮으로 소나기가 온다는 소식인데 이틀을
잠을 자는 저녁으로만 비가 내려 비 맞은 능소화를
담을 수 없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3일 전 그래도
소담하게 피었던 능소화가 다 떨어지기 전에 소나기가
내려주어서 기다리던 비맞은 능소화를 담을 수가 있었다.
멀리 가지 않고도 집 근처 서울대병원 높은 담장에 피어 있는
능소화와 아파트 건너 주택가에 대문에 흐드러 지게 피어있는 능소화가 곱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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