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일락 향기가 그윽하고 화사했던 어느 사월에
분류:현화식물문>목련강>현삼목>물푸레나무과>수수꽃다리속
서식지:정원,공원,유원지 등에 식재한다.
학명:Syringa vulgaris L.
국내분포:전국식재
해외분포:유럽(동부)
유럽 원산으로 전국에 심어 기르는 낙엽 작은키나무이다.
줄기는 가지가 갈라지고 높이3-7cm이다. 잎자루는
길이1.5-3.0cm, 털이 없다. 잎은 마주나며, 난형 또는난상
타원형,길이 6-12cm, 폭 5-8cm,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밑은 보통 둥글지만 드물게 넓은 쐐기 모양 또는
얕은심장 모양이다. 꽃은 4-5월에 피고 묵은 가지에서
난길이 15-20cm의 원추꽃차례에 피며,지름 8-12mm,보라색
또는 연한 보라색을 띠고 향기가 진하다.화관은 깔대기 모양으로
끝이 4갈래로 갈라진다.열매는 삭과이며,타원형,길이1.2-1.5cm이다.
세계적으로 많은 품종이 개발되어 있다.
라일락의 꽃말은 첫사랑,사랑의 시작.
출처: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우리들이 이야기/윤형주
웃음 짓는 커다란 두 눈동자
긴 머리에 말없는 웃음이
라일락꽃향기 흩날리던 날
교정에서 우리는 만났소
밤하늘에 별만큼이나
수많았던 우리의 이야기들
바람같이 간다고 해도
언제라도 난 안 잊을 테요.
비가 좋아 빗속을 거닐었고
눈이 좋아 눈길을 걸었소
사람 없는 찻집에 마주 앉아
밤늦도록 낙서도 했었소
밤하늘에 별만큼이나
수많았던 우리의 이야기들
바람같이 간다고 해도
언제라도 난 안 잊을 테요
언제라도 난 안 잊을 테요.
근처만 지나도 그 향기에 취할듯한 라일락
꽃송이가 커서 바람만 스쳐도 휘청이며
바람에 흔들려 향기가 그윽하게 풍겨오던
사월의 향기도 이제는 싱그러운 푸르름에
자리를 내주고 오월의 신록 속에 이제는
5월의 꽃 들이 싱그러움 속에 너울거리는 계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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