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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꽃들의 이야기/꽃사진

라일락향기 그윽한 어느 봄날에

by 밝은 미소 2022. 5. 10.

라일락 향기가 그윽하고 화사했던 어느 사월에

 

 

분류:현화식물문>목련강>현삼목>물푸레나무과>수수꽃다리속

서식지:정원,공원,유원지 등에 식재한다.

학명:Syringa vulgaris L.

국내분포:전국식재

해외분포:유럽(동부)

 

유럽 원산으로 전국에 심어 기르는 낙엽 작은키나무이다.

줄기는 가지가 갈라지고 높이3-7cm이다. 잎자루는

길이1.5-3.0cm, 털이 없다. 잎은 마주나며, 난형 또는난상

타원형,길이 6-12cm, 폭 5-8cm,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밑은 보통 둥글지만 드물게 넓은 쐐기 모양 또는

얕은심장 모양이다. 꽃은 4-5월에 피고 묵은 가지에서

난길이 15-20cm의 원추꽃차례에 피며,지름 8-12mm,보라색

또는 연한 보라색을 띠고 향기가 진하다.화관은 깔대기 모양으로

끝이 4갈래로 갈라진다.열매는 삭과이며,타원형,길이1.2-1.5cm이다.

세계적으로 많은 품종이 개발되어 있다.

라일락의 꽃말은 첫사랑,사랑의 시작.

 

출처: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우리들이 이야기/윤형주

 

웃음 짓는 커다란 두 눈동자

긴 머리에 말없는 웃음이

라일락꽃향기 흩날리던 날

교정에서 우리는 만났소

밤하늘에 별만큼이나

수많았던 우리의 이야기들

바람같이 간다고 해도 

언제라도 난 안 잊을 테요.

 

비가 좋아 빗속을 거닐었고

눈이 좋아 눈길을 걸었소

사람 없는 찻집에 마주 앉아

밤늦도록 낙서도 했었소

밤하늘에 별만큼이나

수많았던 우리의 이야기들

바람같이 간다고 해도

언제라도 난 안 잊을 테요

언제라도 난 안 잊을 테요.

 

 

 

 

 

 

 

근처만 지나도 그 향기에 취할듯한 라일락

꽃송이가 커서 바람만 스쳐도 휘청이며

바람에 흔들려 향기가 그윽하게 풍겨오던

사월의 향기도 이제는 싱그러운 푸르름에

자리를 내주고 오월의 신록 속에 이제는

5월의 꽃 들이 싱그러움 속에 너울거리는 계절이다.

 

 

2022년 4월 어느 봄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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