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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꽃들의 이야기/꽃사진

산수유

by 밝은 미소 2022. 3. 22.

산수유:산형화목>층층나무과>층층나무속

학명:Cornus officinalis Siebold & Zucc.

개화: 3월, 4월.

 

 

 

 

 

 

 

 

 

 

 

 

 

 

 

 

 

 

 

 

 

 

 

 

 

 

 

 

 

 

 

 

산수유는 활짝 핀 모습보다는 이렇게 두꺼운 껍질을

벗고 막 꽃망울이 터지면서 노란 꽃망울이 

나오는 모습이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란 생각이

드니 나는 이렇게 막 터지는 꽃망울을 가장 좋아한다.

산수유는 밝은 노랑도 아니라 활짝 피면 왜 그리 지저분해 보이는지...

 

 

 

 

 

 

 

 

 

 

 

 

 

 

 

 

 

 

 

 

 

 

 

 

 

 

 

 

 

 

 

 

우리 집 화단에도 산수유가 몇 그루 있어 꽃을 피우지만

높은 아파트가 있어서 그런지 탄천에 양지쪽보다는

좀 늦게 피는 산수유인데 집 뒤 탄천 언덕을 따라

산수유가 꽤 많이 심어져서 산수유가 많이 피는 유명한

곳에 비할 수는 없지만 그런대로 꽤 많은 산수유가

심어져 있어서 봄에는 꽃을 가을에는 빨간 산수유 열매를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어서 그것도 참 감사한 일이다.

 

그런데 산수유가 개나리처럼 밝은 노란색이 아니라

산뜻한 그런 느낌이 없어 잘 담지는 않는 꽃인데

다른 꽃보다 비교적 일찍 피는 꽃이라서 꽃이

흔하지 않을 때에 피여 가까운 곳에 있으니 운동을

하면서 오며 가면서 망울서부터 한두 송이 피는

모습과 활짝 핀 모습을 담을 수 있는데 산수유는

활짝 핀 모습보다는 막 꽃망울을 터트리는 모습이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라고 생각되는데 산뜻한 맛은

없지만 그래도 가을에 빨간 열매를 맺고 추운 겨울 동안

새들의 먹이가 되어 주니 산수유나무를 좋아하는 하나의 이유이다. 

 

 

 

 

 

 

꽃망울이 터지기 시작하면서 19일 비가온 날까지 담아놓은 꽃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