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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강원도

하조대

by 밝은 미소 2022. 6. 2.

 

해변에 기암절벽이 우뚝 솟고 노송이 그에 어울려서 절경을 이루고

있는데, 절벽 위에 하조대라는 현판이 걸린 작은 육각정

(1955년 건립)이 있다.

조선의 개국공신인 하륜(河崙)과 조준(趙浚)이 이 곳에서

만년을 보내며 청유(淸遊)하였던 데서 그런 명칭이

붙었다고 하나, 양양 현지에는 또다른 별개의 전설도 남아 있다.

 

이 하조대를 바라볼 수 있는 바닷가에 1976년 신설 개장된

하조대해수욕장이 있다. 너비 100 m, 길이 1,000m, 면적

약 2만 5000평에 달하는 이 해수욕장은

물이 깊지 않고 경사가 완만하며 배후에 송림이 우거져 있다.

 

조선시대의 공신 하륜과 조준이 은거하였던 곳으로 두 사람의 

성을 따서‘하조대’라고 불리운다.

해안에 우뚝솟은 기암절벽과 노송이 어우러져 있고 탁트인

검푸른 동해바다와 조선 정종 때 세워진 것이 시초인 육각정이

있고,그곳에서 바라보는 빼어난 절경은 2009년 12월 명승

제68호로 지정됐다. 낙산사 의상대와 함께 일출의 명소로

잘 알려져 있고, 드라마‘태조 왕건’을 촬영한 곳이기도 하다.

 

하조대에는 정자와 등대가 유명하다. 원래 대(臺)는‘사방을

볼 수 있는 높은 곳’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대’위에 정자를 주로 세웠기 때문에 오늘날에는

‘대’가 곧 정자를 뜻하게 되었다. 이 하조대도

원래는 정자가 아니고 하륜과 조준이 즐겨 찾았던 ‘대’인 것이다.

 

 

 

 

 

 

 

 

 

 

 

 

 

하조대의 하얀 등대가 아름답다.

작은아들이 유학을 떠나기전

우리 4식구가 강원도로

여행을 와서 이곳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21년 전

그때 그 자리에서 똑같은

폼을 잡고 아버지와 아들이

또 다른 추억을 남기고 있는 모습이다.

 

 

 

 

 

 

나도 21년 전 그때 그 폼을 잡아보고

 

 

 

 

 

 

 

 

 

 

 

두 아들들과 왔던 21년전 이곳에서

사진을 담았는데 21년 동안

이곳에 수 없이 왔던 곳인데도

그동안 한 번도 사진을 남긴 적이 없는데

이번에 아들들과 다시 그 자리에서 이렇게 사진을 남겼다.

 

 

 

 

 

 

 

 

 

 

 

 

애국가에 나오는 유명한 노송이다

 

 

 

 

 

 

 

 

 

 

 

 

 

 

 

 

 

 

 

 

 

 

 

 

 

 

2022년 5월 23일 양양 하조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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