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괴산의 아침 습도를 찾아봤더니 83%라고 하여
몽환적인 안개가 자욱한 풍경을 담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아침에 길을 떠났지만
도착하니 안개는 끼었지만 집에서 늦게 떠나
도착한 시간이 8時35分 안개가 자욱하게 끼었다
해가 뜨니 다 사라지고 있는 아쉬운 순간이었다.
사진을 담는데 모델을 서고 계신 분이 있어 양해를
얻고 뒷모습만 담았더니 사진 담는 분이 앞모습이
더 아름다운데 왜 뒷모습만 담느냐고 앞모습을
담으면 초상권이 문제이니 앞모습은 안 담겠다고
하니 웃으면서 괜찮다고 하는데 미안해서
뒷모습과 옆모습을 담아 왔다.
개인 블로그에 올려도 되겠냐고 했더니 괜찮다고
해서 본인한테 허락을 받고 찍어온 사진이라 올려본다.
이제는 나이가 들고나니 사진을 담으러 새벽길을
떠나는 것이 부담이 되고 운전도 힘들어서 새벽
일찍 떠나기가 쉽지 않다.
집에서 늦게 떠나 문광저수지에 도착하니 안개가
다 걷히고 있고 안개가 걷혀서 그런지 진사님들도
별로 없어서 사진을 담기는 편하고 좋았다.
작년에는 집에서 늦게 떠나 8時20分에 도착을
했는데도 안개가 많이 끼어서 9時가 넘도록
기다려도 안개가 걷히지 않아 사진을 담기가
불편하여 좀 늦게 떠났더니 도착하자마자 안개가 막
사라지는 모습을 보니 아쉬운 마음이 드는것은 어쩔 수가 없더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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