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은 단풍이 뚝뚝 떨어져 낙엽이 되어 뒹굴고 있는데
경상도와 남해는 너무 멀어서 운전하기 힘들어서
그래도 비교적 가까운 전라도 지방을 3박 4일
여행을 하면서 다니다 보니 전라도 지방은
아직은 단풍이 한창이다.
몇 년 전 백양사의 단풍이 아름다웠던 기억이 있어
다시 찾아본 백양사에 단풍이 아름다운데
그곳도 단풍이 아직은 꽤 많이 남아있어서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찍고 싶은 자리에서 사진을 담지 못하였고
집에서 좀 일찍 떠났더니 백양사에 도착하니 이른 시간이라
들어가는 길 도로 양편으로 있는 가로수길 단풍이
아름다운데 너무 이른 시간이라서 햇살이 들지 않아서
단풍 터널이 너무 어둡고 고운 단풍잎에 햇살이 비춰야
빛을 받아 단풍이 곱고 아름다운데 사진을 담으면서 백양사를
한 바퀴 돌아서 나올 쯤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밀려들고
차가 한없이 밀려 꼬리를 물고 있어 사진을 담을 수가 없어 아쉬운 시간이었다.
붉게 물든 고운 단풍에서 금방이라도 붉은 물감이 뚝뚝
떨어질 것만 같은 물가 벤치에 앉아서 아름다운
산 그림자가 풍덩 빠진 반영을 감상하던
젊은 부부가 앉아있는 모습이
아름다워 뒷모습을 2~3장 사진을 막
담고 있는데 일어나기에 아쉬워서 모델을
서줄 수 있느냐고 물어보니 흔쾌히 허락을 해주어서
두 분의 사진을 담아와서 오늘 보내드렸더니
사진이 마음에 든다고 감사하다면서 스타벅스 커피 선물을 보내주셨다.
거부하지 않고 모델을 서준 것도 감사한데 커피 선물까지 보내와 너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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