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게 올라왔으니 인증샷이라도 한장 남겨야징.ㅋ~
<수 십 척의 바위가 만든 자연의 문, 석문 >
도담삼봉에서 상류로 200m 정도 거슬러 올라가면 왼쪽 강변으로
수십 척에 달하는 무지개 모양의 석주가 나타나는데 이것이 바로
석문이다. 석문은 두 개의 커다란 바위기둥을 또 하나의 바위가
가로질러 천연의 문을 이룬 기암가경이다. 이러한 장관으로 인해
석문은 단양팔경 중 제2경에 속한다. 석문 왼쪽에 석굴이 있고
석굴 안에는 신선이 갈았다는 옥답이 있다.
이 옥답의 전설은 옛날에 하늘 나라에서 물을 기르러 내려왔다가
비녀를 잃어버린 마고 할미가 비녀를 찾으려고 흙을 손으로 판
것이 99마지기의 논이 되었으며 주변 경치가 하늘나라보다 더 좋아
이곳에서 평생을 농사지으며 살았는데 넓은 논은 선인들이 농사를
지었다 하여 「선인 옥답」이라 불렀다 한다.
<석문이 있는 도담삼봉>
남한강의 맑고 푸른 물이 유유히 흐르는 강 한가운데 위치한
도담삼봉. 늠름한 장군봉(남편봉)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교태를 머금은 첩봉(딸봉)과 오른쪽은 얌전하게 돌아앉은
처봉(아들봉)등 세 봉우리가 물 위에 솟아 있다. 이곳은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이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 할 만큼 젊은
시절을 이곳에서 청유하였다 한다.전하는 바에 의하면 아들을
얻기 위해 첩을 둔 남편을 미워하여 돌아앉은 본처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살펴볼수록 그 생김새와 이름이 잘 어울려
선조들의 지혜와 상상력이 감탄스럽다. 그리고 장군봉에는
'삼도정'이라는 육각정자가 있는데, 일찍이 퇴계 선생은
"산은 단풍잎 붉고 물은 옥같이 맑은데 석양의 도담삼봉엔 저녘놀
드리웠네 별빛 달빛 아래 금빛파도 어울어지더라"는 주옥같은 詩 한 수를 남겼다.
출처:대한민국 구석구석
사진찍기 싫어하니 늘~ 이렇게 뒤에서
걸어가는 뒷모습만 남기게 된다.
오늘이 가장 젊은날 이라고
내일보다 젊은 오늘을 남기려면
웃는 모습 그 환한 얼굴을 남겨야 하는데
늘상 사진은 이렇게 뒷모습만 남기고 있으니...
단양 도담삼봉은 몇번을 다녀왔지만
석문은 올라가는 길이 경사가
심하다고 하여 한번도 올라보지
않아서 지난 가을 날 석문을
목적으로 다시 도담삼봉을 찾았다.
석문을 올라가려하니 깎아지른
절벽이라서 천천히 절벽을
오르니 그리 멀지는 않지만
깎아지른 절벽이라서 좀 힘이들긴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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