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의 晩秋의 풍경들
물이 많으면 콸콸 시원하게 흐르면서 떨어져
쌓여 있는 낙엽과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그릴
계곡에 가을 가뭄이 심해 졸졸 흐르고 있는 모습
나무로 만들어 놓은 다리 위에도 낙엽이 소복이 쌓여있고
바위가 인자한 미소를 짓고 있는 사람의 형상을 닮아있다
내가 사진 담는 긴~ 시간 중간에서
기다리다 내가 오는 것을
보고는 성큼성큼 앞서 가고 있는
재훈 할아버지 미안하니 뒷모습이라도 남겨야지.ㅋ~
晩秋의 풍경 속에 고갯길 낙엽 밟는
가을 나그네 되어 수북이 쌓인
낙엽 속 풍경 속의 주인공이
되어 금방이라도 붉은 물이
뚝뚝 떨어질 것 같은 붉은 물감에
나도 붉게 물들어 보고 싶어 며칠
낙엽 밟는 가을 나그네 길을 떠나 보렵니다.
'국내여행 > 충청북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양 석문 (0) | 2022.12.29 |
---|---|
속리산 말티재 (24) | 2022.12.17 |
충북 단양 사인함(2) (26) | 2022.11.04 |
충북 단양 사인함(1) (0) | 2022.11.04 |
문광 저수지 은행나무길 (30) | 2022.10.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