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말에 내렸던 雪이 그동안 날씨가 낮기온도
계속 영하 8-10도를 오르내리니 녹지 않고 탄천의
응달엔 얼음이 녹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었다.
해가 바뀌고 그제부터 낮기온이 영상을 유지하고
있으니 응달에 꽁꽁 얼어있던 얼음도 雪도 많이
녹아 내리고 있다.
날씨가 따스하니 탄천 물가에 있는 갯버들
가지도 이제 막 그 아기손 같은 보드라운 눈을
틔우고 있고 살아 숨 쉬는 생명들의 신비로움을
매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탄천을 걷는 기쁨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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