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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꽃들의 이야기/野生花 이야기.

비에젖은 으름덩굴

by 밝은 미소 2023. 4. 19.

으름덩굴

 

 

 

으름덩굴

분류:미나리아재비목>으름덩굴과>으름덩굴속

꽃색:자주색

학명:Akebia quinata (Houtt.) Decne

개화기:4월, 5월

생태/서직지: 중부 이남 산지 햇빛이 드는 숲 속 및 가장자리에

흔히 무리를 짓거나 흩어져 자란다.

겨울철에 잎이 없는 덩굴식물인 점에서 늘 푸른 멀꿀과 구별된다.

 

낙엽활엽 덩굴식물로 5m 정도 자란다. 잎몸은 손바닥으로

완전히 갈려 5-8개의 잔 잎몸으로 구성되고, 끝부분이

둔한 점에서 끝이 뾰족한 멀꿀과 구별된다.

꽃은 암꽃과 수꽃으로 구분되어 암수한그루에 붙으며,

잎과 더불어 짧은 가지의 잎 사이의 총상꽃차례에 붙어

갈색으로 핀다.

꽃받침은 3개인 점에서 6개를 갖는 멀꿀과 구별된다.

열매는 원통형으로 길게 종으로 열린다. 

출처:국립공원공단 생물종정보:식물

 

 

 

 

 

 

 

 

 

 

 

 

 

 

 

 

 

 

 

 

 

 

 

 

 

 

 

 

 

 

 

 

 

 

 

 

 

 

 

 

 

 

 

 

 

 

 

 

 

 

 

보슬보슬 봄비가 내린 날에

비가 그친 후 집뒤

탄천에 가니 비에 흠뻑 젖은

으름덩굴이 눈맞춤하자 하네

촉촉한 연둣빛 잎새들이

너울너울 춤을 추는 

잎새들에 내 마음도

연둣빛으로 곱게 물들어졌네.

 

 

 

 

 

가을엔 요렇게 생긴 열매가 열리는데 이것이 으름이다

 

 

2023년 4월 15일 집뒤 탄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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