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귀도에서
차귀도역사
차귀도는 예로부터 대나무가 많아 대섬 또는 죽도로 불려 왔다.
현재는 무인도이나 1970년대 말까지 7 가구가 이 섬에서
보리, 콩, 수박 등의 농사를 지으며 살았었다.
당시 사람들이 살았던 집터와 연자방아, 빗물 저장시설 등이 남아있다.
한편 차귀도는 영화의 배경으로 등장하기도 하였다.
1977년에 개봉한 "이어도"라는 영화는 1986년 만화를 원작으로
만든 "공포의 외인구단"의 배경이 되었다.
안성기(감독 역) 최재성(오해성 역) 이보희(엄지 역)
등이 주연으로 출연한"공포의 외인구단"에서 차귀도는 지옥 훈련 장소였다.
차귀도에서 만난 젊은
커플들 미소가 참
아름다운 젊은이들었다.
멀리 흰봉우리가 보이는 것이 수월봉이다
예전에 이곳에 사람들이 살았던 집터인듯
내가 제주를 여행하면서 처음 찾았던 섬이 마라도였다
그리고 그 뒤로 우도, 추자도, 가파도, 비양도
그리고 이번에 차귀도를 갔었는데
차귀도가 뭐가 볼 것이 있는가 싶었는데 막상 가서
보니 차귀도가 생각보다 자연이 아주 아름다운 섬이었다.
배를 타면서 안내를 하시는 분이 오늘은 파도가 있어
안전을 위해서 더 아름다운 절벽 쪽으로 배를
대지 못해 아쉬웠다고 다시 찾아오시면 그땐
아름다운 절벽 쪽을 보실 수 있을 거라 하여 조금은
아쉬웠지만 무인도인 차귀도는 참 자연이 아름다운 그런 섬이었다.
우리가 타고 나갈 배가 차귀도로 들어오고 있는 모습
제주도에 사람이 살고 있는 유인도는 모두 8곳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우도,추자도, 최남단 마라도 정도인데
참고로 추자도는 상추자도와 하추자도,
횡간도와 추포도로 나뉘도 또다른 유인도는
비양도,가파도가 있답니다.
그러니까 사람이 살고 있는 유인도는 우도,마라도,
비양도,가파도,그리고 추자도란 섬속에
상추자도,하추자도,횡간도,추포도로 나뉘고
추포도는 추자면에 속한 추포도에는 단
1가구만 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람이 살지 않는 제주지역 무인도는
제주시가 50개 서귀포시 9개 모두 59개가 있다고 하네요.
'섬'으로 인정받기 위해선 바닷물에 잠겼을때 남는
부분이 있어야 하는데 잠기면 섬이 아닌 암초 이런
기준으로 보면 이어도는 잠기기 때문에 섬이 아닌 암초라네요.
유인도는 추자도가1,829명 우도가 1,712명으로
가장 많고 나머지는100~200명 정도랍니다.
이 자료는 재주자치도가 2022년 8월 해양수산부에
보낸 자료라고 하니 공신력이 있는 자료라고 할 수 있네요.
예전에 한번 제주의 섬을 찾아봤던 적이 있는데 이번에
내가 가보지 못한 유인도가 몇개가 있나 찾아보니 다 가봤네요.ㅎ~
오징어가 많이 잡히는지 선착장
근처 방파제 주변으로 꽤많은
오징어를 말리고 있는 모습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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