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미술관 앞 자구리해안의 풍경들
제주 여행을 계획하면서 이정도 나이로는 올레길을 걷는데는
괜찮겠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역시 평소 걸어 다니지
않고 운전해서 다니는 사람들에게는 얼마 안 되는
거리도 걷는것이 부담이 되는가보다.
아주 쉬운 올레길인 6코스의 해안을 조금 걷고
이중섭거리를 걸어 다니면서 구경하고
새연교를 거쳐 서귀포 70리공원의
작가의 거리도 걸으면서 詩들도
음미하면서 그곳에서 훤히 내려다 보이는 천지연폭포를 보고
외돌개와 황우지해안과 선녀탕을 보려고 했던 내 계획이
다 틀어져 버렸다 나이 70세가 넘은 분들에게는
올레길을 걷는 것이 무리라는 것을 절감했다.
제주에 가면 유명한 볼거리만 골라서 보고 휘리릭~
차로 이동하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올레길을 걷는 것이 얼마나
무리인가를 절감하면서 여행한 시간이었다.
그런데도 나 때문에 아름다운 올레길을 경험해봐서 너무
좋았다고 봄에 다시 제주에 가서 조금씩 이라도 올레길을 걸어보자 하신다.ㅎ~~~
자구리 해안에서 바라본 정방폭포
멀리 KAL HOTEL도 보인다
새연교 풍경들
일몰을 볼 수 있을까 하고 달려 갔는데 또
지평선 구름떼가 심술을 부려 아쉽게 일몰을 보지 못했다.
낮에 본 새연교
새연교 야경
2019년 11월 26일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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