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귀도로 들어가는 배를 타는 선착장 앞의 등대
차귀도의 역사
차귀도는 예로부터 대나무가 많아 대섬 또는 죽도로 불려 왔다.
현재는 무인도이나 1970년대 말까지 7 가구가 이 섬에서
보리, 콩, 수박 등의 농사를 지으며 살았었다.
당시 사람들이 살았던 집터와 연자방아, 빗물 저장시설 등이 남아있다.
한편 차귀도는 영화의 배경으로 등장하기도 하였다.
1977년에 개봉한 "이어도"라는 영화는 1986년 만화를 원작으로
만든 "공포의 외인구단"의 배경이 되었다.
안성기(감독 역) 최재성(오해성 역) 이보희(엄지 역)
등이 주연으로 출연한"공포의 외인구단"에서 차귀도는 지옥 훈련 장소였다.
차귀도
차귀도는 제주도의 최서단에 위치한 섬으로 한경면에 위치해 있다. 한경면 서쪽에 위치해 있는
섬이기 때문에 수월봉을 통해 차귀도가 보인다. 그리고 차귀도는 원래 사람이 잠시 살았지만,
현재에는 무인도이다. 다만, 주변 해역에서 낚시나 물고기를 잡기 위해 관광객들이 오는
경우는 자주 있다. 죽도와 와도 등의 부속 섬이 있다
차귀도는 오백장군 설화가 전해지고 있다. 오백장군 설화에서 어떤 어머니가 아들을
500명 데리고 살았다. 흉년이 들자 어머니가 아들들에게 양식을 구해 오도록 했다.
아들들이 돌아오기 전에 죽을 끓이기 시작했는데, 그만 발을 헛디디어 솥에
빠져 죽어 버렸다.
돌아온 아들들은 집으로 돌아왔고 솥단지에서 죽을 퍼먹었다. 그러다가 사람 뼈를 발견한
막내가 어머니의 뼈라고 밝히고 어찌 먹을 수 있겠느냐고 울며 차귀도로 떠났고 거기서
바위가 되었단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한국 천주교 최초의 사제 김대건 안드레아가 1845년 중국 상하이에서 사제 서품을 받은 이후
무동력 목선 '라파엘호'를 타고 고국으로 돌아오다가 폭풍을 만나 중간에 표착한 지점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이 섬 건너편 용수리 해안에 김 신부의 제주 표착을 기리는 기념관이 있다.
출처:나무키위
등대를 배경으로 풍경사진을 담는데 그동안 계속해서 내 앞에서
등대를 오르던 이 커플이 내려오다가 내가 사진을
담는 것을 보더니 방해가 된다고 생각을
하였는지 얼른 옆으로 비켜준다.
그런 그들을 향해 내가 괜찮다고 모델을 넣고
사진을 담아야 더 아름답게 나온다고 사진을 담으면서
사진을 찍어주고 사진을 보내주면서 티스토리에 올려도
된다는 허락을 받고 미소가 아름다웠던 모습을 담아서 보내주었다.
차귀도에서 배를 타고 나와서 남자분이 어디론가
마구 뛰어가기에 내가 넘어지면 어쩌려고
저렇게 뛰느냐고 웃으면서 말했는데
그렇게 뛰었던 젊은이가 주스 두병을 들고 와서
환한 미소를 지으면서 감사하다고 전한다.
우리가 그곳을 떠나기 전 전해주려고
배에서 내리자마자 그렇게 뛰었나 보다.
난 예쁜 젊은이들을 모델로 사진을 담아서 좋았는데
사진을 찍어주었다며 고맙다고 마음을 전하는 젊은 커플의 마음이 정말 예뻤다.
예전 이곳에 살던 사람들의 집터인 듯
지금은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로
옛 터만 남아있어 이곳에 사람들이
살았던 곳이라는 것을 말없이 알리고 있을 뿐...
우리가 타고 나갈 배가 들어오고 있다
내가 제주를 여행하면서 처음 찾았던 섬이 마라도였다.
그리고 그 뒤로 우도,가파도, 비양도,추자도
그리고 이번에 차귀도를 갔었는데
차귀도가 뭐가 볼 것이 있는가 싶었는데 막상 가서
보니 차귀도가 생각보다 자연이 아주 아름다운 섬이었다.
날씨가 맑았으면 파란 하늘에 멀리
지평선까지 훤히 바라볼 수
있었으면 더 아름다운 사진이
되었을 텐데 날씨가 도와주질 않고
날이 흐려서 너무나도 아쉬운 날이었고
배를 타면서 안내를 하시는 분이 오늘은 파도가 있어
안전을 위해서 더 아름다운 절벽 쪽으로 배를
대지 못해 아쉬웠다고 다시 찾아오시면 그땐
아름다운 절벽 쪽을 보실 수 있을 거라 하여 조금은
아쉬웠지만 무인도인 차귀도는 자연이 아름다운 그런 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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