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괭이눈
미선나무
복수초
미치광이풀
가지과에 속하는 다년생초 강한 독이 있는 식물로
사람이나 동물이 잘못 먹으면 발열과 흥분
환각 등이 나타나 마치 미친 것 같은 증상을
보인다고 하여 ‘미치광이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한방에서는 약재로 쓰이며, 진정제, 진통제로 사용된다.
환경부에서 희귀종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지정번호 식-109
남산제비꽃
단풍제비꽃
애기괭이눈
큰개별꽃
피나물
이 피나물은 이 계곡과 우리 집 뒷산에 지천으로
피어 있어서 발에 밟힐까 봐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겨 놓던 꽃인데
이 계곡에서도 만나기 힘들어지고
우리 집에서 30분만 올라가면
계곡을 따라 흐드러지게 피어있던
꽃인데 이젠 한 포기도 만날 수가 없는 꽃이 되었다.
앉은부채
중의무릇
큰괭이눈
현호색
쇠뿔현호색
여기저기 쉽게 만날 수 있던 우리 야생화들이
이제는 숲이 우거지고 내 유년시절처럼
나무를 연료로 사용을 하지 않아서
나무를 베지 않고 낙엽이 쌓여서
그늘이 지니 이제는 키 작은 아생화들이
해마다 그 개체수가 줄어들어서
쉽게 눈에 띄던 야생화들이 점점 사라져
이제는 쉽게 볼 수 없는 야생화들이 너무 많다.
내가 분당으로 이사 와서 우리 집 뒷산에만
올라가도 뒷산 계곡에는 유년시절 고향
뒷산에서 흔하게 보던 으름덩굴과
다래덩굴의 꽃이 지천으로 피어 있었는데
이제는 어쩌다 만나는 야생화가 되어가고 있고
집에서 30분만 올라가도 계곡을 타고 지천으로
피던 피나물과 여러 종류들의 키 작은 야생화들이 이제는
눈에 띄질 않아 뒷산에 지천으로 피던 야생화들도 점점 만나기가 쉽지가 않다.
2024년 4월 2일 계곡에서 눈인사를 나눈 야생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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