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뒤 탄천에 먹이를 잡는 새들이 모습을
늘~ 볼 수 있는데 이렇게 관리를
잘하여 탄천물이 1 급수라서
고기가 그렇게 많은가 보다.
탄천에 버들치도 있다고 하니 참 반가운 소식이다.
민물가마우지
물속에서 먹잇감을 잡는 민물가마우지는
들어가면 먹잇감을 물고 나온다.
그렇게 부지런히 엄청 많이 잡아먹고는
옆에 있는 해오라기가 먹이를
잡으니 쫓아가서 빼앗고 생긴것
만큼이나 호감이 가지 않는 민물가마우지다.
쇄백로
청둥오리
해오라기
두 번이나 먹이를 잡았어도 빼앗기는 해오라기
혼줄이 난 해오라기는 고기를 물고
건너 버드나무 위로 날아가 앉아있는 모습
무서운지 한참을 그렇게 나무 위에 앉아서 물로 내려오질 않는다.
왜가리
흐르는 물살이 강한데도 물속으로 들어가면
꼭 먹잇감을 채가지고 올라와서
먹곤 하는 가마우지인데 물속에서 고기를
잡는것도 잘 잡지만 잡은 고기를 물위로
가지고 올라와서 살아서 꿈틀대는
고기를공중에 한번 던졌다 다시 채서 먹는
모습도 기가 막히게 잘 받아 먹는다.
그러다 고기를 놓치는 것도 있는데 물속에서
다시 그 놓친 고기를 잡아 순식간에 먹는
모습을 탄성이 절로 나올정도로 정확하게
먹는데 가마우지는 먹잇감을 잡으면 절대
그대로 놓쳐 먹지 못하는 모습이 없다.
그렇게 먹고도 옆에 다른새가 잡은 물고기를 노려
빼앗아 먹는 모습을 보면 참으로 얄미운 모습인데
그래서 가마우지는 먹잇감을 잡는 다른 새들에게는 적이되는 모습이다.
집에서 5분만 나가면 이렇게 많은 새들이
먹잇감을 찾아 물속을 거닐면서
먹이사냥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가끔씩 나가서 운동을 하면서 새들이
먹잇감을 사냥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노라면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새들의 먹이사냥 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웃기도 하고 힘들게 먹이사냥을
해놓고 강자한테 빼앗기는 모습을 보면
안타까워 빼앗는 녀석들이 얄밉기도 하다.
2024년 5월 26일 집뒤 탄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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