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욱목 아욱과 에 속하는 낙엽관목. 온대지방에서 자라는 2~4m의
아담한 관목으로 정원수나 울타리로도 이용된다.
7~10월의 약 100일 동안 매일 새 꽃이 핀다.
나무는 회색이며, 가지를 많이 친다.
꽃의 빛깔은 흰색·분홍색·연분홍색·보라색·자주색·청색 등이다.
꽃은 종 모양으로 잎겨드랑이에서 1송이씩 피며 꽃자루가 짧다.
약용식물로 널리 알려져 나무껍질과 뿌리를 각종
위장병과 피부병 치료제로 써왔다.
꽃봉오리는 요리에, 꽃은 꽃차의 재료로 써왔으며, 나무껍질은
고급제지를 만드는 데 이용하고 있다. 한국의 나라꽃으로 오랫동안 인정받아 왔다.
-출처:다음백과-
'여름을 노래하는 무궁화'
무궁화가 피어 우리의 여름 풍경은 아름답다. 7월부터 9월까지 여름 내내 꽃을 피우는 무궁화는
그야말로 여름 나무라 할 만하다. 아침에 피어난 꽃이 저녁에 지면, 다음날 아침 또 하나의
꽃이 피어나기를 거듭해 한 그루에서 무려 1000송이가 넘는 꽃이 한 해 여름 동안 피어난다.
많은 경우에는 3000송이에 이르기까지 한다. 무궁무진하게 꽃이 피어나는 나무다.
무궁화의 학명 히비스쿠스(Hibiscus)는 고대 이집트 신 이름 '히비스'와 비슷한 뜻의
그리스어 '이스코'의 복합어이다.
히비스는 이집트의 신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신이다. 즉 무궁화는 신의 아름다움에 견줄 만큼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나무라는 의미다.
세계적으로 무궁화에 속하는 종류의 나무는 300종이 넘는다. 홑꽃에서 겹꽃, 천겹꽃에 이르기까지
꽃의 생김새도 갖가지이고, 빛깔도 연보라색과 흰색은 물론이고, 짙은 청보라색까지 다양하다.
또 꽃송이 가운데에 짙은 자줏빛 무늬가 든 것도 있고, 한 가지 색으로만 이뤄진 깔끔한 꽃도 있다.
꽃의 크기는 대개 지름 6∼10㎝쯤이지만, 5㎝도 안 되는 작은 꽃이 있는가 하면 15㎝를 훌쩍 넘는
큼지막한 것도 있다.
무궁화는 한대 지방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잘 자라는 나무로, 특히 중국 인도 소아시아 등지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단군시대 때부터 자란 것으로 알려졌는데, 아쉽게도 지금은
자생지를 단 한 곳도 찾아볼 수 없다. 단지 조경수로 심어 키워온 몇 그루가 토종 무궁화의 명맥을
이어갈 뿐이다.
토종 무궁화 가운데 경북 안동지역에서 자라는 '안동'이라는 이름의 무궁화가 있다. '안동' 무궁화는
꽃 한 송이의 지름이 5㎝밖에 안 되는 앙증맞은 꽃을 피운다. 그래도 하얀 바탕에 자줏빛 무늬가
독특한 기품을 가진 꽃이다.
안동의 대표적 유적지인 도산서원 인근의 예안향교 앞마당에는 '안동' 무궁화 가운데 가장 오래된
무궁화가 있다. 100년 넘은 고목으로 우리나라에 살아있는 모든 종류의 무궁화 가운데에서도
가장 오래된 나무로 꼽힌다. 이 무궁화는 2003년 무궁화 '남원'과 영·호남 화합을 상징하는
혼례를 치러, '삼천리'라는 새 품종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산림청은 이 달을 무궁화의 달로 정하고, 독립기념관에서만 개최하던 무궁화축제를 부산 진도 인천
홍천 등 4개 지방자치단체로 확대해 열기로 했다. 사랑해야 할 까닭이 충분한 우리 꽃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규홍:천리포수목원 감사-
안동무궁화 보존회에서 올리신 기사인데
안동무궁화 사진을 공유해도
된다고 하여 꽃을 모셔온 안동무궁화 이다.
나도 이번에 처음으로 기사를 읽고 꽃을 본 안동무궁화.
안동무궁화에 미친사람들!
안동 무궁화 열매.
11월의 무궁화 열매가 다소곳하다.
안동말로 잠잖타! ㅎㅎ
와룡면에 안동무궁화보존회 회원이신
최병창 화백님의 작은 무궁화 정원이 있다.
홀로이 무궁화 씨를 받고, 삽목으로, 접목으로,
실생묘로, 무궁화를 심고, 키우고, 분양도 하고.
그림으로도 그리시는 분이시다.
순전히 무궁화가 좋아서라고..대단하시다.
참!
#안동무궁화 라는 품종이 등록되어있습니다.
자그마하고 밤에도 피는 안동 무궁화!
정말 아름답습니다.요염하기도 합니다.
'무궁화기사를 찾다가 만난 석하 조인영 씨의 기사입니다.'
우리가 학교에 다니던 시절만 하더라도 극진한
대접을 받던 우리나라의 국화인 무궁화꽃.
학교 교정과 주변에 많이 심어져 있어
사랑과 관심을 받던 무궁화인데
언젠가부터 인지 잘 보이지도 않더니
겹꽃도 많이 보이고 진딧물이
심하게 끼어서 점점 주변에서 사라지던
무궁화가 요즘은 그래도 여기저기에 보인다.
국화인 꽃이 이렇게 푸대접을 받아도 되는가 싶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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