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서천 송림 산림욕장으로 맥문동꽃을
보러 갔다가 꽃이 작황이 안 좋아 꽃이
마음에 들지 않아 사진을 담고서
돌아오는 길에 부여 궁남지에 들렸다.
요즘 한창 가시연꽃이 피는 시기라서
가시연꽃과 빅토리아연꽃의 상태를
한번 살펴보기위해서 들렸는데
가시연꽃도 많지는 않고 연못하나에
가시연꽃이 있었는데 가운데 쪽만 피어서
가장자리를 돌면서 줌으로 가시연꽃을 담았다.
가시연꽃
분류:수련과 >가시연속
서식지:늪지대, 연못
꽃색:자색
크기: 약 20cm ~ 2m
학명: Euryale ferox Salisb.
용도:관상용, 씨는 약재
분포지역:우리나라 중부 이남, 일본, 중국, 인도, 타이완
생활사:1년생, 수초
개화기:8월
결실기:10~11월
가시연꽃은 전체에 가시가 많이 있어서 가시연꽃이라고 한다.
특이한 것은 꽃이 핀 모습으로, 대개 가시가 있는 긴 꽃대가
연잎을 뚫고 나와 꽃을 피운다.
자신의 몸 일부를 희생하면서까지 꽃을 피우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1속 1종의 아주 희귀한 식물로, 영어
이름은 ‘고든 유리알(Gordon Euryale)’이라고 한다. ‘유리알’은
그리스 신화의 괴물인 고르고[또는 고르곤(Gorgon)]와 관련이
있으며, 그리스어로 ‘넓다’는 뜻이다.
중부 이남에 자생하는 1년생 수초로, 물이 고여 있는 늪지와
연못 같은 곳에서 자란다.
종자가 발아하여 수면 위로 처음 올라오는 잎은 화살처럼
작지만, 타원형을 거쳐 큰 잎이 나오고 완전히 자라면 둥글게
원반 모양을 이루며 가시가 달린 잎자루가 잎 한가운데에 달린다.
잎의 지름은 작게는 20㎝에서부터 큰 것은 2m에 이르기까지
크기가 다양하다. 잎 표면에는 주름이 있으며 윤기가 나고
뒷면은 흑자색이다. 잎 앞면과 뒷면에 가시가 있다. 8월에
자색 꽃이 피는데, 가시가 있는 긴 꽃줄기가 잎 사이로, 또는
잎을 뚫고 자라 그 끝에 지름 약 4㎝의 꽃이 하나 달린다.
꽃은 오후 2~3시경에 피었다가 밤에 오므라든다.
10~11월에 지름 5~7㎝의 둥근 열매를 맺는데, 표면에는 가시가 있다.
검은색의 딱딱한 종자는 꽃대가 형성될 때 이미 결실하여 점차 성숙한다.
흥미로운 것은 씨가 오래 보존된다는 것으로, 현재까지 보고된 바에
의하면 약 500년 전의 종자가 발아된 사례도 있다.
가시연꽃은 수련과에 속하며 개연, 가시연, 가시련, 칠남성이라고도 한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씨는 감실(實)이라고 해서 약재로 쓰인다.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인도, 타이완 등지에 분포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수질오염으로 멸종위기에 몰린 품종이다.
출처:야생화 백화사전
막 피고 있는 가시연꽃잎이 꼭 하트모양이다
서천 송림 산림욕장의 맥문동을 보고
나오다가 들린 부여 궁남지라 한창
햇살이 뜨거운 시간대인
11時~12時에 담은 사진이라서
사진은 마음에 들지 않지만
더운데 해가 기우는 시간때까지
기다릴 수 가 없어서 그냥 담아온
사진이었지만 그날 가시연꽃을
담는 연못에 고추잠자리와
잠자리들이 엄청 많이 날아다녀서
잠자리가 가시연꽃에 앉아있는 모습을
담아올 수 있어서 뜨거웠지만 그나마 다행이었다.
흰뺨검둥오리
2024년 8월 28일 부여 궁남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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