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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국립공원을 찾아서 분명 국립공원이라 쓰여 있어서 기대를 하고 들어갔는데 일반 공원 같은 느낌이었다. 물론 나무들은 아름드리에다 키가 커서 하늘높이 솟아 있어서 하늘이 보이지않는 자연이 울창한 그런숲이긴 하였지만 국립공원이라고 하여서 기대를 많이 하고 들어갔는데 우리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는 곳이었다.                              유난히 물것을 타는 제부는 처형들을 여행시켜 주면서 뿌리는 약 먹는 약을 처방하여 가지고 다니는데도 독성을 가진 파리와 벌들이 많이서 벌레한테 물리면 금방 퉁퉁 붓고 가려움에 고생을 너무 많이 하니 이렇게 완전 무장하고 눈만 내놓도 다니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나무들이 키가 크고 밀림이라 하늘이 보이질 않는다               2024년 2월 9일 과테말라.. 2024. 10. 8.
비에 젖은 보리수 보리수나무/왕보리수나무 분류: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장미목 > 보리수나무과 > 보리수나무속 원산지:아시아 (대한민국,일본) 서식지:산비탈의 풀밭 크기:약 3m ~ 4m 학명:Elaeagnus umbellata Thunb. 꽃말:해탈 개요:장미목 보리수나무과에 속하는 교목과 피나무과에 속하는 보리자나무, 보오나무를 두루 부르는 이름. 생물학적으로는 장미목 보리수나무과 보리수나무속 식물들을 말하지만, 한국에서는 중국 원산인 보리자나무를 흔히 보리수나무로 부르기도 하는데 불교와 함께 들어온 것으로 전해진다. 석가의 해탈과 관련된 나무라 하여 절에서 많이 심고 있으나, 정작 불교와 관련된 보리수는 사유수 또는 인도보리수라고도 불리는 보오나무이다. 형태:보리수나무의 키는 3m 정도이고, 어린가지는 은백색을 .. 2023. 4. 19.
박주가리의 여행 박주가리 씨앗이 터져 바람에 날리는 모습 요즘 박주가리 열매가 이젠 품고 있던 모든 씨앗들을 아낌없이 멀리 멀리 다 날려 여행을 떠나보내고 텅 빈 깍지만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는 모습이다. 바람에 어디론가 날아가 땅에 떨어져 다시 생명을 틔우고 싹이 자라서 꽃을 피우고 씨앗을 맺어 또 내년 가을이 되면 누렇게 익어 겨울 동안 불어오는 바람에 아낌없이 멀리 멀리 날려 보내 줄 것이다. 2022. 3. 2.
개맥문동 식물명:개맥문동 분류:백합목>백합과>맥문동속 꽃색:자주색 학명:Liriope spicata(Thunb)Lour. 여러해살이풀이다. 꽃은6~8월에 피고 열매는 8~9월에 익는다. 뿌리줄기에서 잎이 나온다. 잎은 모여나며 선형 길이20-30cm 끝은 뽀족하고 7-11개의 잎맥이 있다. 꽃줄기는 곧게 자라며 높이 15-30cm이고 끝에서 총상꽃차례가 달린다. 꽃차례는 길이8-12cm,꽃자루는 길이4mm,끝에 마디가 있다. 화피편은 6장,길이4mm정도,연한 자주색이고, 외화피편은 타원형, 내화피편은 넓은 타원형이다. 수술은 6개,수술대는 구부러진다. 열매는 장과,둥글고 지름7mm정도, 자줏빛이 도는 검은색이다. 출처: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2021. 7. 31.
새해 아침의 기도 새해 아침의 기도 /연규흠 새해에는 진정한 사랑 없이 빈껍데기 말만 무성하게 쏟아냈던 내 초라한 부끄러움을 당신의 십자가 앞에 내려놓게 하소서 때로 삶이 힘겹고 외톨이 같은 서러움에 잠길 때도 말없이 빛으로 오는 당신을 기억하게 하시고 텅 빈 들녘을 지나온 찬바람에도 얼음장 밑으로 흐르는 강물에도 당신의 향기가 있음을 알게 하소서. 하늘이 열리기 전 당신이 예비하신 은혜의 말씀이 나의 가장 큰 유산임을 알게 하시고 세상사 기웃대며 채우려던 욕심의 잔을 당신을 향한 사랑으로 채우게 하소서. 길고 어두운 땅에서도 희망의 꽃을 피워가는 꽃씨처럼 내 영혼의 생명나무엔 삶의 돌층계마다 일궈낸 감사의 열매들이 날마다 열리게 하소서 새해에는. 2021. 1. 4.